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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포뮬러 E, 콕핏 프로텍션 도입할듯

harovan 2016. 8. 25. 13:11

포뮬러 E가 2018년에 콕핏 프로텍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콕핏 프로텍션이라..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F1에서 헤일로나 윈드스크린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던 드라이버 보호장치 입니다.



지금도 포뮬러 E에 섀시를 공급하고 있고 2018-2019 시즌부터 사용될 새 섀시 입찰에도 달라라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스파크(Spark)는 일본의 Dome, 프랑스의 TEOS, 메카크롬, ADESS 같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입찰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고 다름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확정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파크가 2018-2019 시즌에 섀시에 콕핏 프로텍션을 추가할 것이라고 하네요. 포뮬러 E의 새 섀시는 지금보다 훨씬 전위적인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콕핏 프로텍션 추가라.. 어쩌면 포뮬러 E는 F1과 WEC의 중간쯤의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포뮬러 E의 버니 에클레스톤인 알레한드로 아각의 말을 들어 볼까요? "드라이버에게 안전은 중요하다. FIA가 결정한 것이다. 콕핏 프로텍션이 안전하다면 우리는 결국 그것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F1에서 테스트 한 것을 이용할 수 있다. FIA는 그들의 결과를 우리에게 줄 것이다."


뭔가 분통 터지는 소리네요. F1 같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에서 나온 자료를 포뮬러 E 같은 신생 카테고리에서 사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왠지 F1이 FIA에게 이용 당하고 있는 느낌 입니다. FIA 회장 쟝 토트의 행태를 보면 '의도적으로 F1을 죽이고 FE를 띄우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게 이상하지도 않은데 F1에서 뽑은 자료를 FE에 가져다 주는게 곱게 보이지는 않네요.



잘사는 형님(F1)이 사업을 새로 시작한 동생(FE)를 돕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F1 팀들은 적지 않은 예산과 자원을 투입해서 헤일로와 윈드스크린 프로텍션을 테스트 했고 이게 FE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전에 관련한 데이타라면 F1이든 인디카든 뭐든 관련 자료를 공유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쟝 토트가 회장이 된 이후 FIA 신뢰하기 힘든 조직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두고 보겠습니다. FIA는 윈드스크린은 자체 테스트를 통과 못했다..라고 하며 헤일로를 밀어 붙였는데 FE에 헤일로를 도입할런지 말입니다. 포뮬러 E 쪽에서 나온 관련 컨셉은 캐노피나 윈드스크린 형상이었습니다. FIA가 '안전한' 헤일로를 포뮬러 E에 도입한다면 일관성 있는 행동이지만 F1에는 헤일로, 포뮬러 E에는 캐노피나 윈드스크린을 도입한다면 그때는 FIA를 심각하게 의심해 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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