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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그랑프리 입장권 매진 본문

F1/데일리

벨기에 그랑프리 입장권 매진

harovan 2016. 8. 23. 17:41

F1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대부분의 그랑프리가 흥행에 문제를 겪고 있지만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 서킷은 예외인가 봅니다. 입장권이 매진 되었다고 하네요.



벨기에 그랑프리 프로모터 앙드레 마스는 La Derniere Heure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70,000장의 티켓이 이미 팔렸다. 2001, 2002년 이후로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 3일권의 실제 판매량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전에 일했었던 대형 이벤트에서는 실제 판매량과 공식 집계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70,000장의 티켓에는 잔디에 앉아서 보는 일반 입장권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며 이를 더하면 최소한 75,000명 이상의 관객이 서킷을 찾을 것이라 하니 올시즌 벨기에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흥행대박이 아닌가 싶네요. 그 유명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그랜드 스탠드에 빈자리가 많이 보였었는데 벨기에 그랑프리는 3일권이 완판이네요.



그렇다면 벨기에 그랑프리의 흥행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맥스 베르스타펜 입니다. 베르스타펜은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로 올라오자마자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다니엘 리카도에 비교해 밀리지 않는 모습의 18세 드라이버로 네덜란드 국적의 드라이버이지만 어머니는 네덜란드어권의 벨기에 사람이며 태어난 곳은 하셀트 출신이기도 합니다. 



스파는 네덜란드 국경에서 멀지도 않기도 합니다. 스파는 왈로니아(불어권)에 있고 플랑드르(네덜란드어권)과는 지역감정이 깊은데 어느 지역의 팬들이 스파-프랑코샴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는 하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요? 그저 부러울 따름이지요. 자국 출신의 F1 드라이버와 유럽 내에서는 어디든 차로 갈 수 있는 서킷들.. 우리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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