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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현대 WRC 좋은 스타트 - 2016 WRC 독일 Day 1 오전

harovan 2016. 8. 19. 19:06

WRC 2016 시즌의 9 라운드이자 첫 풀타막 랠리인 독일 입니다. 목요일 쉐이크다운에서 몸을 풀고 트리어의 포르타 니그라 앞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했지만 독일 랠리 스페셜 스테이지 시작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오전부터 입니다.



트리어 지역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오전 기온은 16˚C로 나쁘지 않지만 안개가 있어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트랙은 드라이 상태이며 오후에는 기온이 25˚C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스테이지는 미텔모젤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1 MITTELMOSEL 1 (22.00km)

SS2 MOSELLAND 1 (23.38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미켈센  3.라트발라  4.패든  5.누빌  6.오츠버그  7.소르도  8.타낙  9.카밀리 10.르페브르


- 타이어 선택 -

미켈센 : 4 하드, 1 소프트

나머지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하드



SS1 MITTELMOSEL 1 (22.00km)

모젤강이 흐르는 초반 포도밭 지역을 지나면 들판이 나오고 이후 포도밭이 이어집니다. 다운힐에서는 헤이핀이 연속으로 있습니다. 헤어핀 사이에는 매우 빨리 달릴 수 있으면 코너커팅의 기회도 많습니다. 13.10km 지점을 지나면 속도를 더 낼 수 있으며 초반보다는 헤어핀이 적습니다.



모든 드라이버가 미끄러운 노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지에는 무리하지 않고 달렸다고 말했고 이후 달린 드라이버들은 노면이 깨끗하지 않아 제대로 달리기 힘든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은 스핀까지 해서 시간을 많이 잃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오지에-미켈센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스테이지를 절반쯤 달린 상태에서 기어박스 문제로 차를 세웠습니다. 홈랠리를 맞은 폭스바겐으로서는 좋지 못한 소식이겠지요? 타막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는 4위로 순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선두 오지에와는 12초 이상의 차이가 났습니다.



SS2 MOSELLAND 1 (23.38km)

스테이지는 익숙한 곳이지만 작년과 반대방향으로 달립니다. 전형적인 독일 포도밭 스테이지로 지그재그로 언덕을 오르내리고 짧은 직선주로들이 있습니다. 도로의 양끝은 조금 더 공간이 있어 코너커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현대가 오랫만에 스테이지에서 1-2위에 올랐습니다. 누빌은 자신감을 보였고 소르도는 언더스티어가 있어 마음껏 밀어부치지 못했지만 누빌과 0.9초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미켈센은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었지만 소르도와 기록 차이가 없었고 헤어핀을 놓치는 실수를 했던 오지에는 누빌보다 9.6초가 느렸습니다.



오버롤 선두는 아직 스테이지 우승이 없는 미켈센 입니다. 오전에는 2개의 스테이지 밖에 없었지만 거리로 치자면 45km 이상을 달리는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미켈센이 운이 좋아 선두에 나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폭스바겐과 현대의 경쟁구도가 되겠습니다. 패든이 스핀과 펀쳐의 연속으로 1분이상 벌어진게 아쉽기는 하지만 현대는 스타트가 나쁘지 않습니다.



반면 DMACK의 오트 타낙은 폴란드와 핀란드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함을 볼 수 없고 M-Sport는 매즈 오츠버그가 핸드 브레이크가 먹통이라는 푸념을 했고 WRC TV 크루들이 오츠버그의 엔진음이 정상이 아니라는 리포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에릭 카밀리는 SS1 헤어핀에서 코스를 이탈해 더이상 달릴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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