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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남은 엔진 토큰 모두 사용할것' 본문

F1/데일리

혼다 '남은 엔진 토큰 모두 사용할것'

harovan 2016. 8. 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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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만 르노가 '올시즌 파워유닛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선언한 이후라 그런지 뉴스가 되기는 되네요. 혼다가 올시즌 남은 10개의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는 F1i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업데이트를 하려 하고 있다. 어떤 레이스에 업데이트가 적용될지는 모르겠다. 신뢰도와 퍼포먼스의 밸런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결정이 된다면 기다릴 이유는 없다. 가능한한 빨리 할 것이다. 우리는 2016 시즌 10개의 토큰이 남아있고 올시즌 안에 모두 사용하는게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혼다 엔진을 두고 '(2015)페라리 엔진보다 낫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하세가와는 "혼다를 그렇게 봐준다면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난해 엔진을 넘어섰다는 말에 기뻐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혼다에서 일하고 있는 모두가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빠르게 배우며 필요한 것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엔지니어들은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다."라며 라이벌의 칭찬을 반겼습니다.


혼다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새로운 터보(TC)를 도입했고 영국 그랑프리에서 내연기관(ICE)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모두 고속성향의 서킷이었고 통상 엔진 업그레이드는 다운포스 서킷 보다는 고속 서킷에서 더 유용하니 남은 고속 그랑프리에서 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남은 토큰을 모두 사용하는것'은 어찌보면 엔진 제조사로서는 당연한 일인데 도대체 르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7 엔진에 집중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토큰을 사용해 트랙에서 실전 테스트를 하는것 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요? 레드불은 아직까지는 '르노의 업그레이드에 매우 만족'이라 말하고 있지만 내년에 르노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언제는 2015 시즌의 불화모드로 돌아갈지 모르는 일.. 꼴찌 엔진 혼다까지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F1 투자를 늘린다는 르노가 보여주는 모습은 실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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