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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중국 WRC 폭우로 취소 위기

harovan 2016. 8. 16. 18:53


비는 북경에 내렸는데 바빠진건 유럽이네요. 지난 7월에 내린 폭우로 베이징 화이러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랠리가 취소 위기에 빠지자 FIA와 WRC 프로모터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FIA의 안전을 총괄하는 미쉘 무통과 WRC 프로모터측은 지난주 이틀동안 북경을 방문해 랠리취소 여부를 살펴보는 긴급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랠리의 경우 통상 '그냥 시골길에서 달리면 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레블 랠리의 경우도 FIA의 요구조건에 따라 코스를 유지보수하고 안전한지 여부를 가려야 합니다. 아스팔트 랠리도 마찬가지로 포장도로라 해서 무조건 안전하고 FIA가 주최측이 원하는대로 코스를 승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베이징에 내린 폭우는 도시기능을 마비시킬 정도였는데 화이러우쪽도 마찬가지로 코스로 결정된 도로들의 파손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FIA와 프로모터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WRC 프로모터와 FIA는 필요한 논의를 거쳤고 주최측과 이벤트 진행을 협상했다. WRC 프로모터와 FIA 모두 지난 주 중국을 방문해 필요한 조사와 만일의 사태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최측의 결정에 중국 랠리 진행여부가 결정되는데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결정을 낼 것이라 하지만 팀들이 랠리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선적하는게 이번 주이니 중국 랠리의 취소 여부는 이번 주 안에 결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Sport의 커스터머 프로그램 책임자인 리치 밀르너는 Autosport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중국으로 차를 보내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빌린다. 우리는 다음 주에 차를 다시 준비하는데 2.5일이 걸려 공항으로 보낸다. 하루하루 시간이 갈때마다 돈이 들어간다. 하지만 어떻게 되어 가는지는 알 수가 없다. 우리는 모두 중국 경기를 원한다. 모두 중국을 받아 들였고 중요한 시장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많은 투자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1999년 단 한차례 WRC 이벤트를 치른 중국이지만 FIA, WRC 프로모터는 물론 팀들까지도 중국을 원하는 상황이네요. 통상 모터스포츠에서 일정이 취소되면 '거기 가지 못해 아쉽다' 정도의 멘트가 나오는데 WRC 중국 랠리만큼은 예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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