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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우에서 블레이드 글라이더 공개 본문

자동차

닛산, 리우에서 블레이드 글라이더 공개

harovan 2016. 8. 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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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림픽에서는 선수들만 뛰는게 아니네요. 닛산이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블레이드 글라이더 프로토타비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블레이드 글라이더라.. 한참 잊고 지네던 이름이 다시 나오네요. 2013년 도쿄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고 컨셉은 그 전에 나왔었지요. 2013년에 도쿄에서 공개된 컨셉은 오픈탑이었는데 이번에는 롤오버 스트럭쳐가 있고 컬러가 다른게 일단 눈에 들어 옵니다. 2013 컨셉에 비해 조금 더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변한것 같기는 하지만 역시 호감형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러지 56으로 르망 24에 도전했던 델타윙과 ZEOD RC의 모습을 그대로 가진 외관.. 전기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으니 ZEOD RC의 로드카 프로토타입이라고 해야 할까요? 드라이브 트레인은 F1 윌리암스 레이싱의 엔지니어링 부문인 윌리암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이 개발했습니다. 



리어휠 양쪽에 130kW 전기모터를 2개 가지고 있고 휠 한쪽에 174마력(bhp)를 전달하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출력은 220kW 이고 배터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300kg의 블레이드 글라이더를 5초 만에 100km/h에 도달시켜 최고속도는 189.9km/h라고 합니다. 듀얼 모터의 셋업에 따라 토크 벡터링이 가능하며 드라이버가 '민첩'모드와 '드리프트'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범상치 않은 외관은 캐빈 공간 역시 일반적이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맥라렌 F1과 마찬가지로 운전석이 중앙에 위치하고 2개의 시트가 대각선 방향으로 있습니다. 도어는 도어힌지가 리어에 달린 다이히드럴이며 롤오버 스트럭쳐는 ZEOD에서 따왔습니다.



대부분의 컨트롤은 스티어링휠에 있고 에어로다이내믹 때문에 미러를 없앴기 때문에 스티어링의 양 옆으로는 미러를 대신하는 스크린이 있습니다. 르노-닛산의 회장 카를로스 곤은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기차'라고 표현했는데.. 과연?? 설마 양산을 할까요?



도전정신을 가진 닛산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닛산 리프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동차 매니아가 블레이드 글라이더 같은 차가 나온다고 해서 구매를 할지는 의문입니다.(물론 팔려고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안습니다만) 실험적이었던 델타윙의 파트너였던 닛산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이런건 도대체 왜 만들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 같아서는 리우에서 그냥 뭔가 해보고 싶었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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