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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본GP] 레이스 중단되며 루이스 해밀턴 우승 본문

F1/그랑프리

[2014 일본GP] 레이스 중단되며 루이스 해밀턴 우승

harovan 2014. 10. 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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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단으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하지만 쥴 비앙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M 7:45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앙키는 아드리암 수틸의 차를 정리하고 있던 모바일 크레인을 먼저 충돌하고 이후 의료 차량(앰뷸런스 또는 코스카)의 밑으로 깔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이며 헬리콥터가 아니라 앰뷸런스(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로 인근의 미에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195 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가 내린 스즈카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첫 스즈카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우승 경험은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니코 로즈버그를 추월하는게 쉽지는 않아 2위에 그칠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로즈버그의 리어 그립이 흐트러지는 순간을 해밀턴은 결코 놓치지 않았습니다. 


웻컨디션에서 메르세데스는 레드불보다 빠르다고 말할수 없었지만 SC 직후 벌어진 차이는 레드불이 따라잡기에는 불가능했고 레이스마저 중단되며 메르세데스는 올시즌 8번째 원투 피니쉬를 기록합니다. 


퀄리파잉 페이스를 다소 포기하고 레인 셋업에 베팅했던 레드불은 이만하면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우승이나 더블 포디움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인터미디엇 스틴트에서 메르세데스보다 빨랐던 것을 생각하면 작전은 대성공.. 레드불 듀오의 윌리암스 오버테이킹만 보더라도 레드불 레인 세팅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 다니엘 리카도가 4위에 올랐습니다.


세이프티카가 들어간 직후 피트에 뛰어들어 웻 타이어를 버리고 인터미디엇을 차고 나온 젠슨 버튼의 도박은 대성공입니다. 비가 잦아들고 있는 조짐이 보였지만 선두권은 확실치 않은 상황에 도박을 할수 없는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수 밖에 없었지만 버튼과 패스토 말도나도(로터스)는 과감하게 타이어를 인터미디엇을 바꿔 탔습니다.


그결과 다른 차들이 피트 하는 동안 버튼은 순식간에 3위까지 올라가며 포디움 전망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레인 셋업이 되어있고 인터미디엇 타이어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간 베텔에게는 피트에서 뒤집혔고 다니엘 리카도에게는 수차례 디펜스도 무색하게 헤어핀에서 추월 당하고 말았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이 싱가폴에서의 니코 로즈버그처럼 스티어링 휠릉 교체했고 버튼도 마지막 피트스탑에서 출발할때 기어변속에 문제를 보였는데 이게 아니라면 포디움도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윌리암스는 비가 오면 약팀이 되네요. 비가 오지 않는 파워서킷에서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를 (그나마) 쫓아갈수 있는 유일한 팀이지만 비가 내리면 힘도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입니다. 


레인 세팅이 집중한 베텔과 리카도의 레드불이 뒤에 붙자 디펜스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베텔은 헤어핀에서 펠리페 마사와 보타스를 차례로 추월했고 리카도는 던롭에서 윌리암스 듀오를 차례로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피니쉬 포지션은 발테리 보타스가 6위, 펠라페 마사가 7위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나름 치열했던 포인트권에서 포스 인디아는 니코 휠켄버그가 8위, 세르지오 페레즈가 10위 올라 더블 포인트를 기록합니다. 숏런만 보자면 포스 인디아는 포인트권에 드는게 힘들어 보였지만 아무래도 비의 도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1-2위 배틀과 3-5위 배틀이 치열했기 때문에 TV 화면에 잘 비춰지지는 않았지만 휠켄버그와 페레즈라면 웻 상황이 불리하진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휠켄버그는 피트 출구에서 차가 서버렸지만 레이스가 중단되는 운도 따라 주었습니다.(아니면 적색기 때문에 나가지 못했을수도 있겠습니다)


페라리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레이스가 시작되자 마자 페르난도 알론조가 파워를 잃으며 리타이어 했고 키미 라이코넨은 11위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레이스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는것은 그저 핑계에 불과합니다.


알론조가 리타이어 하고 라이코넨이 11위에 그치며 페라리는 2010년 영국 그랑프리 이후 첫 노포인트 그랑프리.. 가뜩이나 팀 분위기도 뒤숭숭한데 결코 좋은 결과는 아니네요.



쥴 비앙키.. 저는 그저 괜찮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해보면 쥴 비앙키가 아드리안 수틸의 사고를 수습하던 모바일 크레인과 충돌했고 의식이 없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것입니다. 


F1 머신은 일반 차량보다 충돌에서 운전자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같은 F1 머신이나 배리어를 감안한 것이지 중장비는 아닙니다. 때문에 중장비와 충돌한 비앙키의 상태는 상상도 하기 힘듭니다.



2011년 세르지오 페레즈가 모나코 누빌 시케인에서 테크프로와 충돌해 의식을 잃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던것처럼 비앙키도 눈을 뜨길 바랍니다. 2012년 덕스포드에서 마루시아 테스트를 하던 마리아 데 비요타가 트럭과 충돌한 사고나 2013년 캐나다 그랑프리의 마샬 사망사고 같은 비극이 아니기를 기도 합니다.


2014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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