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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C, 핀란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보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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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C, 핀란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보여

harovan 2016. 8. 3. 11:55


핀란드 랠리에서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헤이든 패든이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1-2위 오르기는 했지만 랠리 전체로 보자면 분명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포디움에 들지는 못했지만 포디움권과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랠리 초반의 페이스를 생각하면 현대 i20의 퍼포먼스는 분명 만족스럽지 못했고 현대 WRT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난단은 "우리는 나머지 랠리에 비교하면 마지막날이 좋았던건 확실하다. 사실을 숨기지는 않겠다. 주말내내 어려웠고 일요일에 파워스테이질르 포함해 원투 피니쉬가 2번 있었다. 우리는 차가 왜 더 달릴 수 없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모든 팀들에게 특별한 독일 랠리가 몇 주 남지 않았다. 나는 그곳에서 다시 싸울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는 주말동안 한계까지 밀어부쳤다. 불행하게도 포디움에 오르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근접했다. 우리는 파워 스테이지를 포함해 일요일에 2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그래서 랠리는 잘 마무리했다. 주말동안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파워 스테이지 원투 피니쉬는 팀을 기쁘게 했다.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세팅과 그립 레벨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정면 만족한다. 헤이든과의 배틀은 재미있었고 핀란드 스테이지를 달리는 것은 언제나 즐거웠다. 이런 컨디션에서 나오는 퍼포먼스에 대해 더 알아야 할 것들이 있는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씁니다.



패든은 5위에 어느 정도 만족했습니다. "힘든 주말이었지만 몇몇 긍정적이 부분이 있다. 우리는 많은 스테이지에서 2번째로 달렸다. 때문에 5위는 나쁘지 않은 결과이다. 우리는 드라이빙이 완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무리하지 않았고 완주하는데 집중했다. 파워 스테이지 원투 피니쉬는 좋은 결과이고 티에리와의 배틀을 즐겼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미끄러운 컨디션에서 차는 문제가 있었다."



프린서펄 난단이나 드라이버들 모두 '어려웠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저도 동감하는 편입니다. 현대 i20 WRC의 핀란드 랠리 초반은 꽤나 힘겨워 보였습니다. 핀란드 랠리 전에 현대는 '소르도가 말하던 서스펜션 문제 잡았다'라고 하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미쉐린 타이어 드라이버들이 랠리 내내 같은 컴파운드만 사용했기 때문에 타이어 운영의 문제는 아닙니다. WRC에서 에어로다이내믹은 제한적이며 고속의 핀란드 랠리에서 파워 관련 세팅은 큰 차이가 없을게 분명하겠지요? 그렇다면 남는 것은 서스펜션 관련 세팅 밖에 없는것 같네요. 현대는 시즌 내내 드라이버들이 리어가 흔들리는 문제를 제기했고 서스펜션은 소르도와 누빌의 입에서 많이 나왔던 단어들 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 노트인데 이것은 코드라이버의 능력에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 WRT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보여준 시트로엥 코스 크루들의 능력을 생각하면 현대도 관련 인력을 강화하거나 인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 랠리는 현대의 홈 랠리나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 라이센스를 달고 있기는 하지만 현대 WRT(현대 모터스포트)는 독일 알체나우에 있습니다. 현대와 티에리 누빌의 첫 WRC 우승을 기록한 곳이기도 합니다. 타막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도 귀환하니 다음 독일 랠리에서는 부디 좋은 차를 만들어 내고 행운도 뒤따르길 바랍니다.

6 Comments
  • 프로필사진 no19 2016.08.03 12:52 랠리카의 서스펜션 문제와 팀 운용 능력이 약간 모자란다 이 얘기군요. 17년에 5도어에서 3도어로 바뀌기 때문에 서스펜션 관련해서도 많이 바뀌겠지만 랠리카 컨셉트 자체는 16년 랠리카에서 이어질테니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8.03 23:09 신고 서스펜션은 어디까지나 저 혼자의 의견입니다. 현대가 콕 집어 서스펜션 문제라고 말한 기억은 없네요. 드라이버들이 밸런스나 그립 레벨 문제를 자주 말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서스펜션과 깊은 연관이 있지 싶네요.
  • 프로필사진 Jayse 2016.08.04 11:06 아무래도 소르도가 탑클래스 경험이 가장 많기도 하고 이때까지 탔던 차가 죄다 시트로엥 끝판왕 차량들이라.. 나이가 있어서 조금 젊은 시절보다는 진중한 느낌이지만 차에 늘 만족하는 느낌은 아니었네요.. 16년도 들어서 차가 조금 괜찮다고 언급 한번 한 것 같네요.. 물론 젊은시잘 엑스사라와 c4에도 불만을 표시한적 있지만 현대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냥 스테이지 안풀릴때 그랬지 .. 소르도랑 잘 개발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제일 경험이 많으니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8.05 15:48 신고 소르도는 작년부터 투덜이 스머프가 된것 같기는 합니다. 리어가 흔들리고 밸런스가 문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네요. 베테랑의 불만이니 눈여겨 볼 필요는 있기는 하지만 조금 과한면이 있긴 하죠.
  • 프로필사진 arche 2016.08.04 15:06 내년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볼만 할 듯 싶네요 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8.05 15:49 신고 내년에 이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움직일지 모르지만 움직인다면 현대의 누빌이 가장 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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