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독일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본문

F1/그랑프리

독일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harovan 2016. 7. 29. 12: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독일 그랑프리가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챔피언쉽 배틀과 페라리-레드불의 컨스트럭터 2위 향방이 결정되고 독일 레이스 이후 4주간의 휴식에 들어가니 시즌 후반기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독일 레이스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출근하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차가 페라리가 아니라 알파로메오 쥴리아네요. 뒤에는 피아트 프리몬트도 보이고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공식석상에서 페라리만 타는게 아니라 FCA 그룹의 다양한 차들을 이용합니다. FCA 산하에는 많은 브랜드가 있는데.. 이것도 마르치오네 회장이 골라 주나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임스 알리슨의 이탈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말했지만 과연 그럴까 싶네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어떻게든 영향이 있으리라 봅니다. 애초에 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비싼 돈을 줘가며 데리고 있었을 페라리가 아니니 말입니다. 



이건 수요일 마인츠의 코페이스 아레나에서 있었던 'Champions for Charity' 경기 입니다.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를 위한 게임으로 F1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 니코 로즈버그, 펠리페 마사, 다니엘 리카도, 니코 휠켄버그, 파스칼 벨라인, 카를로스 사인즈 jr, 미카 하키넨 등 많은 전현직 드라이버가 참석했고 슈마허의 아들 믹도 참가 했습니다. 상대편으로 나선 독일의 농구 레전드 더크 노비츠키는 '이 기운이 슈마허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슈마허의 쾌유를 빌기도 했습니다.



새로 설치된 네거티브 연석인가요? 사진으로 봐서는 포지티브인지 네거티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레드불링에서는 새로 설치된 연석 때문인지 타이어가 펑펑 터져 나갔는데 호켄하임링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독일 그랑프리도 메르세데스 2대 중에서 우승이 나오겠지요? 페라리와 레드불이 많이 쫓아왔다고는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독주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해밀턴과 로즈버그 사이의 충돌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페라리나 레드불이 메르세데스를 넘어서는 그림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다니엘 리카도는 100번째 그랑프리를 맞게 되네요. 리카도는 데뷔전 '레드불에 시뮬레이터에서 베텔 보다 빠른 괴물이 있다'라는 소리가 있기도 했습니다. HRT로 데뷔해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토로 로소에서도 쟝-에릭 베르뉴에 뒤졌지만 2012 시즌 후반기에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 마크 웨버의 후임이 되었고 그 해에 베텔을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0번째 그랑프리라면 이제 리카도도 베테랑 반열에 올려도 되겠네요. 



피트 스탑 연습하고 윌리암스 입니다. 올시즌 윌리암스의 피트 워크는 가공할만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지만 레이싱 머신이 받혀주지 못하는 모습 입니다. 왠만하면 2초대 초반을 찍는데 빅팀들에 비교에 0.3-0.5초는 빠르고 스몰팀들에 비교하면 1초 정도 빠른 모습.. 레이싱카도 빨라져서 윌리암스의 피트워크가 더욱 빛을 발휘하면 좋겠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KONI 라는 쇽 업소버 회사에서 니코 휠켄버그의 레이싱 글로브를 걸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페이스북 링크는 열리지 않더군요. 유럽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참여하실 분들은 유럽 내 배송대행지 주소를 가지고 하시면 되겠네요~



목요일 호켄하임링을 찾은 팬 들입니다. 역시 빨간 모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휠체어에 앉아 계신 분도 보입니다. 역시 독일에서는 베텔인가요? 아니면 그저 티포시들이 많은 것일까요? 단순하게 한장의 사진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팬으로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로즈버그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네요. 일본처럼 요란한 응원준비를 하지 않는 독일인들의 차분함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