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날씨예보 - 독일그랑프리

반환점은 이미 넘어섰지만 F1으로 치면 여름방학이라 할수있는 팩토리셧다운을 목전에 둔 전반기의 심리적인 마무리 제12라운드 독일그랑프리입니다. 무엇보다 드라이버스 챔피언쉽의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3위싸움도 볼만해서 3~6위간의 포인트차이가 불과 15포인트로 레이스의 결과에 따라 수시로 순위가 뒤바뀌는 재미있는 경쟁구도가 만들어졌고 컨스트럭터 역시 페라리와 레드불의 포인트차이는 불과 1포인트로 향후 제임스 앨리슨이 사임해버린 페라리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아무래도 레드불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내년시즌엔 토큰시스템이 봉인해제되고 에어로 역시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7시즌 차량개발이 이뤄지는 한복판에서 기술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인지라 시즌중 업데이트는 고사하고 특히 신차개발에 상당한 여파가 미치리라 봅니다. 후임으로 제임스 키나 밥 벨이 거론되고 있지만 제임스 앨리슨의 명성에는 못미치는 인물들로 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봐도 그를 대체할만한 특별한 인물이 없다는게 더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아무튼 각팀간의 마무리 총력전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번주말 호켄하임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는 개황이 되겠습니다. 현재 유럽내륙 전체와 북대서양쪽 역시 많은 구름이 발달해 있어 한여름이지만 기온 역시 그리 높지 않게 형성되겠습니다. 호켄하임이 속한 바덴-뷔템베르크 지역은 연중내내 비가 고르게 내리는 곳으로 한달중 절반정도 비가 내립니다만 집중호우는 드물고 가벼운비가 흩뿌리고 지나가는 정도로 금요일 오후세션에 약간의 강우확율이 보이는군요. 전반적으로 트랙온도도 높지 않고 바람도 깃발이 약간 펄럭이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