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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프랑스] Day 2 - 라트발라, 격차 벌리며 리드 본문

WRC

[2014 WRC 프랑스] Day 2 - 라트발라, 격차 벌리며 리드

harovan 2014. 10. 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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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폭스바겐은 넘보기 힘들까요? WRC는 F1에 비해 머신의 비중이 적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i20가 폴로를 쫓아가는게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폭스바겐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훌륭하지만 현대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두팀의 격차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Day 1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불운 3종 세트로 30위까지 떨어진 사이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편안한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Day 2(SS8-SS14)가 시작되고 4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폭스바겐 B팀)과의 차이를 벌려갔습니다.


오후 스테이지에 들어서는 오지에르가 라트발라에 다소 앞서는 모습이었지만 그야말로 '의미없다'입니다. 오지에르가 30위에서 18위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포인트마저 불가능한 상황에서 라트발라는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프랑스 랠리 우승이 거의 확실합니다.


지난 독일 랠리에서 아쉽게 리타이어 하며 자신의 첫 아스팔트 우승을 놓친 라트발라는 이제 아스팔트 랠리인 프랑스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팀메이트 오지에르의 2연속 챔피언 등극은 막을수 없긴 합니다.



현대 WRT에게는 별 탈이 없는 하루였지만 폭스바겐 추격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로버트 쿠비차의 추격을 잘 막아냈고 티에리 누빌은 TOP 10으로 올라섰지만 Day 1에서 8위를 기록했던 브라이언 부피에는 9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나는 포지션을 지키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폭스바겐을 따라잡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무리한다면 실수를 할 것이다"라고 현대와 폭스바겐의 차이를 인정했고 누빌은 핸들링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복귀 첫해.. 아니 어찌보면 현대의 제대로 된 첫 WRC 시즌이니 만큼 첫술에 배부르기를 바란다면 욕심이긴 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독일처럼 앞서 달리던 차들이 줄줄이 리타이어 하는게 아니라면 우승은 넘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오지에르를 제외하면 Day 2에서 가장 선전한 드라이버는 로버트 쿠비차(포드 피에스타 RS)입니다. 매드 오츠버그가 누유로 고생하는 사이 미코 히브로넨까지 뛰어 넘으며 현대의 다니 소르도를 1초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라트발라는 무리할 이유가 없고 미켈센 마저 우승보다는 2위 수성을 노리며 실수하지 않는 주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쿠비차가 포디움에 들어갈 확률은 낮지만 소르도를 끌어내고 4위에 오르는건 얼마든지 가능해 보입니다.  


랠리 프랑스 2014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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