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6.7.1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13

harovan 2016. 7. 13. 20: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포스 인디아를 이끌고 있는 밥 펀리는 헤일로 도입에 부정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연구해야 한다'라는 입장인데 저와 정확하게 같은 입장이라 왠지 반갑네요. 충돌사고시 드라이버에 가해질 수 있는 임팩트를 피하거나 최소화 할 수는 있지만 헤일로 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이 충분히 고려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니 1년 정도 도입을 미루고 모든 팀이 헤일로를 필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음 그때 도입을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알론조 맥라렌에 남으면 챔피언 될 것 - 에릭 불리에


2017 시즌 맥라렌은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조를 모두 잃을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알론조의 비위를 맞추려는듯 알론조를 칭찬했습니다.


불리에는 알론조가 맥라렌에 남는다면 머지않아 챔피언에 오를수 있다며 "알론조는 은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나는 그가 맥라렌 혼다 프로젝트에 남는다면 결국에는 챔피언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는 페르난도를 존경한다. 그는 경쟁력 있고 매우 똑똑하며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좋은 드라이버다. 그가 최고인 이유다. 그는 확실한 리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에 남으면 챔피언에 될것이라.. 그럴수 있겠지요. 아니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만 알론조가 얼마나 더 맥라렌에 머물러야 다시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017 규정 자체가 맥라렌이 세팅한 것이라니 섀시 쪽에서는 큰 발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파워유닛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알론조도 '일단 2017년까지는 두고 보겠다'라고 말했지만 제 생각에는 프리시즌 테스트와 개막전까지 달려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F1을 은퇴하거나 그 이전에 다른 팀이나 WEC 같은 다른 카테고리로 넘어갈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비제이 말리야, 포스 인디아 잃을 가능성


포스 인디아에 드디어 올게 오나요? 인도에서 사기대출 혐의로 압박을 받던 중 영국으로 도망한 포스 인디아의 공동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를 잃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리야의 목을 죄고 있는 인도 집행관리국(ED)은 킹피셔 항공과 포스 인디아로 흘러든 1억 8,200만 달러의 자금흐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말리야는 영국으로 도망가서 인도로 돌아오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영국 당국 역시 말리야를 품어주고 있지만 집행관리국이 범죄사실을 들이밀며 자산동결에 나설 경우 말리야의 포스 인디아 지분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포스 인디아의 말리야 지분이 ED로 넘어가면 당연히 처분하려 할게 분명하고 이 경우 포스 인디아는 매각의 길을 가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포스 인디아가 100% 말리야 소유라면 일이 쉬울수도 있지만 말리야의 지분은 42.5% 입니다. 42.5%는 사하라 인디아 파리워(수바트라 로이)의 소유이며 나머지 15%는 스파이커 시절부터 지분을 가지고 있던 미쉘 몰의 소유 입니다. 팀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57.5%를 소유하고 있는 사하라와 몰을 설득해야 할텐데 그게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 봐서는 말리야가 인도에서 구속상태에 들어가야 그의 자산을 처분할 수 있을것 같은 분위기네요.



르클레르, '비앙키의 도움이 그립다'


실버스톤 테스트에서 페라리에 올랐던 샤를 르클레르가 비앙키를 추억했습니다. 르클레르는 쥴 비앙키가 그랬던것처럼 실버스톤에서 페라리 테스트에 임했고 르클레르는 비앙키 가족과 매우 가까우며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것도 같습니다.


르클레르는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비앙키를 알았다. 그는 나의 대부였고 레이싱의 대부분을 알려주었다. 그가 할상 나를 도와두었기 때문에 그없이 하는 힘들다. 그의 도움이 그립니다. 그는 내게 조언을 해두었다. 그의 조언을 잊지 않을 것이고 하지 말라고 말했던 실수는 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며칠 후 7월 17일이며 비앙키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되는 날이 되네요. 페라리가 키운 영드라이버 중 가장 출중한 실력이었고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으로 페라리에 오르는 첫 케이스가 되리란 전망이 많았는데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크게 다치고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직후 FIA는 비앙키와 관련한 조사를 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고 얼마전 비앙키의 가족은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도유망한 드라이버가 레이스 도중 사고로 크게 다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앙키의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기회는 적어도 2번.. 비앙키 1주기를 맞아 이 부분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