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페르난도 알론조, 실버스톤 테스트 최고기록 본문

F1/데일리

페르난도 알론조, 실버스톤 테스트 최고기록

harovan 2016. 7. 13. 11:3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영국 그랑프리는 끝났지만 실버스톤에서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에 걸쳐 미드시즌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테스트는 영드라이버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F1 컨스트럭터들에게는 레이싱카 개발과 검증을 위한 무대이기도 합니다.



점심에 비가 내려 많은 팀들이 제대로 달리지 못한 가운데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만 100랩을 넘겼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강행군에 비까지 내렸으니 쉽지 않은 테스트 였겠네요. 페르난도 알론조의 기록은 오전에 슈퍼 소프트로 세운 기록 입니다.



테스트에서는 랩타임은 무의미하며 비까지 내렸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2위 기록을 세운 에스테반 오콘은 123랩을 달려 첫날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기록했고 미디엄 타이어로 찍은 기록이기 때문에 알론조의 기록보다는 빠르다고 봐야겠지요?



실버스톤 테스트 첫날 가장 눈에 띈 것은 역시 레드불의 헤일로 입니다. 에어로 스크린이 FIA에 의해 중단되자 레드불은 바로 헤일로를 준비 했네요.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의 피에르 가슬리는 '이상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영국GP 연습주행에서 헤일로 2를 테스트 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시야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한것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네요. 레드불은 헤일로를 테스트 하고는 있지만 헤일로 도입에는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 했습니다.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 출신으로 2015년부터 윌리암스의 개발 드라이버 역할을 하고 있는 알렉스 린도 나왔습니다. GP3 까지는 좋았는데 GP2에서 2시즌째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린 정도면 개발/테스트 드라이버로 효용성이 있기는 합니다. 지난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도 윌리암스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었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하스에서 처음으로 F1 레이싱카에 올랐던 샤를 르클레르는 테스트에서는 페라리에 올랐습니다. 르클레르는 2016 GP3 챔피언쉽 리더로 페라리 아카데미 소속으로 쥴 비앙키와 친분이 깊습니다. 비앙키의 아버지에게 카트를 배웠고 매니저 역시 비앙키와 같은 니콜라스 토트 입니다. 비앙키가 세상을 떠난지 이제 1년인데 비앙키의 친구가 페라리에 오르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네요.



이 앳된 얼굴의 소년은 1998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난 산티노 페루치 입니다. 1977년 이후로 미국 드라이버가 미국 차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페루치는 '하스로 F1에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럴것 같기는 합니다. 알렉산더 로시가 하스에 뛰었다면 그 기록이 더 당겨지기는 했겠지만 로시는 여전히 매너의 테스트 드라이버.. 인디 500 우승 이후에도 달라진건 없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러시아의 니키타 마제핀을 트랙에 올렸습니다. 1999년 생으로 아직 포뮬러 르노 2.0에 있는 그야말로 '영'드라이버 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버 라인업이 나오고 이름을 보다가 혹시 여성 드라이버인가 싶었네요.



한때 자우버에 지분투자를 하며 F1에 데뷔할것 같았던 세르게이 시로트킨은 르노에 올랐습니다. 당시가 18세 였는데 이제 시로트킨도 20세가 되었네요. 올해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이미 금요일 주행을 한차례 했었고 이번에는 테스트 프로그램 입니다. 작년에는 GP2 3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다소 부진한 성적 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