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6.7.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12

harovan 2016. 7. 12. 18:24


메르세데스가 영국 그랑프리 레이스 직후 니코 로즈버그에게 내려졌던 10초 페널티에 대한 어필을 포기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게 다 모두 예정된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즈버그의 기어박스 문제는 포디움을 잃거나 최악의 경우 완주를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수도 있던 문제.. 메르세데스는 페널티를 받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 라디오 규정을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초 페널티도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로 막아낸게 메르세데스의 능력이라면 능력이 아닌가 싶네요.



페라리의 목표는 레드불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목표는 일단 높게 잡는게 좋기는 합니다만 페라리는 확실히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페라리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했던 레드불이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레이스 우승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따냈고 로즈버그의 타임 페널티는 메르세데스보다 페라리에게 더 불리해져 페라리는 이제 레드불에 6 포인트 앞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보다 111 포인트 앞서 있고요.


이쯤되면 페라리의 목표는 챔피언이 아니라 레드불 방어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페라리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지금 우리가 포기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포인트 측면에서 최고로 운이 없었다. 이런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나아질 것이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레드불은 좋아지고 있고 F1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우리 목표는 메르세데스다. 레드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목표가 메르세데스이건 레드불이건 방법은 하나 밖에 없기는 합니다. 빠르고 신뢰도 높은 레이싱카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를 어떤 팀으로 하느냐가 달라지면 개발 방향이 변할 수는 있겠지요? 물론 지금와서 목표를 바꾸면 지금까지 해왔던 페라리의 개발방향이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목표를 레드불로 틀고 싶어도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전히 목표는 메르세데스라.. 그렇지만 페라리가 레드불에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남은 서킷들은 고속 4연전과 달리 다운포스를 많이 요구하는 서킷들 입니다. 레드불의 에어로다이내믹은 여전히 막강하며 페라리는 엔진토큰도 별로 없습니다. 지금 판단으로서는 페라리가 2위를 지켜내는게 결코 만만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베르스타펜-리카도, 격전 벌일것 - 마틴 브런들


Sky의 마틴 브런들이 레드불 드라이버 내부의 격전을 예고했습니다. 브런들은 "베르스타펜은 요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버다. 기회가 된다면 그는 메르세데스를 몰아부칠 것이다. 그는 나이에 비해 노련하다. 18세가 아니라 28세로 보인다. 레이스 기술, 피트스탑 선택, 휠투휠 기술이 뛰어나다. 나는 여전히 팀이 그에게 새 타이어를 줘서 메르세데스에 따라붙고 해밀턴이 엔진관리 하는 것을 막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요일에는 맥스가 처음으로 다니엘 리카도를 이겼다. 다니엘은 도전을 받고 있으며 그도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맥스와 싸우기 위한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 그말은 곧 격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카도 본인도 그랬고 레드불도 서로 경쟁하는게 더 좋다는 말을 했는데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베르스타펜의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는 싸움.. 반면 리카도가 지게되면 타격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리카도는 영국 그랑프리 전까지 베르스타펜을 퀄리파잉에서 완벽히 눌렀고 저는 앞으로도 적어도 숏런에서는 리카도가 강세를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토로 로소 시절 베르스타펜이 카를로스 사인즈 Jr.보다 강하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미디엇 상황에서 니코 로즈버그를 추격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과감하기는 합니다. 때때로 어이없는 실수를 보이기 때문에 완전히 무르익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올시즌은 베르스타펜이 리카도에 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실버스톤 테스트 라인업


메르세데스 

화 : 에스테반 오콘, 수 : 에스테반 오콘


페라리

화 : 샤를 르클레르, 수 : 키미 라이코넨


레드불

화 : 피에르 가슬리, 수 : 피에르 가슬리


윌리암스

화 : 알렉스 린, 수 : 발테리 보타스


포스 인디아

화 : 니키타 마제핀, 수 : 니키타 마제핀


토로 로소

화 : 카를로스 사인즈 Jr., 수 : 세르지오 세트 카마라


맥라렌

화 : 페르난도 알론조, 수 : 스토펠 반도른


하스

화 : 산티노 페루치, 수 : 산티노 페루치


르노 

화 : 세르게이 시로트킨, 수 : 졸리언 팔머


매너

화 : 리오 하리안토, 수 : 조단 킹

4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o동그리o 2016.07.12 20:46 신고 ---팀 라디오규정 페널티 처음아닌가요? 처음 본보기로 강력한 페널티가 나올줄 알았는데..메르세데스가 작전 잘 쓴거죠.

    ---'우리 목표는 레드불을 방어하는거다'...라고 하기엔 페라리 자존심이 허락치 않을듯.레드불도 돈을 많이 썼겠지만
    페라리가 더 썼을것이고 드라이버 두명이 월챔출신입니다.현실적인 목표야 2위 수성이겠지만 아직 챔피언팀이 결정되지
    않은만큼 메르세데스가 목표라고 말해야죠.라이코넨 계약연장되었지만 아리바베네가 내년에도 계속 남아있을진 모르겠네요.

    ---숏런만큼은 리카도가 우세했지만 영국에서 바뀌었고 레이스에선 리카도를 많이 앞서는 분위기.
    베텔이 밀어낸 웨버,자신이 밀어낸 베텔...레드불은 언더독이 게속 일어나는군요.레드불 분위기가 좋아지긴 했지만
    르노엔진은 갈길이 아직 멉니다.르노 워크스팀을 보면 참...에어로 섀시로 버티는거도 한계가 있을겁니다.

    ---CJ 슈퍼레이스...윤제수씨가 XTM에서 해설하더군요.성승헌 캐스터,강병휘씨와 호흡이 잘 맞더군요.
    과거 허준의 중계와 비교하면 달라도 너~무 다름....이번 영암 4라운드는 박진감 넘치더군요.
    정의철(엑스타)이 처음으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후 30초 페널티..푸싱반칙이라 그러는데 약간 거칠긴 했지만
    30초 페널티는 너무한게 아닌가하는.4위로 추락.덕분에 2위였던 황진우(대한통운)우승..김의수(제일제당)2위.김진표(엑스타)3위.
    노장들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7.13 11:39 신고 - 팀으로선 확실히 머리를 잘쓴게 확실하지만 이번 로즈버그의 페널티를 계기로 의도적으로 라디오 규정을 위반하는 케이스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리바베네의 잔류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왠지 도메니칼리 이후 매니저 이터 팀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챔피언이 될때 가지는 계속 이런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단순하게 배틀만 보자면 리카도는 굉장히 머리가 좋은 타입이고 베르스타펜은 해밀턴처럼 일단 두드리고 보는 타입이라 생각하지만 베르스타펜이 해밀턴보다는 샤프해 보이긴 합니다. 어느쪽이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는 있네요.

    - 슈퍼 레이스 가본지도 벌써 3-4년은 된것 같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지만 가게 되질 않네요~
  • 프로필사진 Shamilton 2016.07.12 23:28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상반기에 체커기 못본게 페라리가 5번, 메르세데스랑 레드불은 2번씩.
    몇 그랑프리 빼고는 페라리랑 레드불이랑 계속 포디움 올라가고 있거든요. 이제 메르세데스도 까딱하면 포디움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된거죠. 메르세데스 듀오가 원투 피니쉬한 그랑프리가 2번밖에 없어요. 그것도 한번은 페라리가 전략 삽질로 도와준 덕분에....
    니코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메르세데스를 잡는거랑 메르세데스를 타고 있는 해밀턴을 잡는거랑은 또 다른 문제라고 보는데, 전자는 점점 가까워지는게 보이네요.
    문제라면 수년 전에도 웨버의 레드불은 잡았었지만 베텔의 레드불은 끝까지 못잡았었다는거...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7.13 11:41 신고 전 페라리의 위기라고 봅니다. 영국에서는 확실히 느렸으니 말입니다. 다른 팀이 발전할때 페라리는 퇴보했다는 베텔의 말이 그저 농담처럼 들리지 않을 정도이고 적어도 이번 영국에서 페라리는 포스 인디아와 토로 로소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 아니었나 싶네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