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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 타낙 선두로 - 2016 WRC 폴란드 Day2 오후 본문

WRC

오트 타낙 선두로 - 2016 WRC 폴란드 Day2 오후

harovan 2016. 7. 2. 09:25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2위 헤이든 패든과 3위 오트 타낙과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실수 한번으로 리드를 잃을 수도 있는 6초 이내의 승부.. 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강자들이 아닌 젊은 드라이버들 3명이 포디움권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서비스파크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었고 오후 루프는 익숙할테니 오후는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CHMIELEWO - 2 (6.52km)

SS7 WIELICZKI - 2 (17.30km)

SS8 SWIETAJNO - 2 (21.14km)

SS9 STARE JUCHY - 2 (13.50km)

SS10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 2 (2.50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소르도  3.미켈센  4.오츠버그  5.패든  6.라트발라  7.누빌  8.타낙  9.카밀리  10.솔버그  11.르페브르  12.베르텔리  13.브린  14.고르반  15.알 라지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6 CHMIELEWO - 2 (6.52km)

다니 소르도를 제외한 현대 드라이버들이 선전했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오트 타낙의 차지였습니다. 미드데이 서비스 이후 현대 i20는 오전 루프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패든과 누빌이 같은 기록을 세우며 2-3위에 올랐습니다.



타낙은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 그것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보인 반면 랠리 리더 미켈센은 언더 스티어가 심했다고 합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여전히 로드 오더의 불리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왠지 오지에 답지 않은 부진에 빠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로드 오더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드라이버였는데 최근에는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오지에가 폴란드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것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SS7 WIELICZKI - 2 (17.30km)

타낙의 또다른 1승 입니다. 앞서 달린 드라이버들의 스탑 컨트롤 인터뷰를 한단어로 말한다면? 바로 'tricky' 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 WRC2 이하 드라이버들이 달리며 바퀴자국이 이리저리 생겨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 일수록 고생이 심했습니다.



오버롤 리더는 여전히 미켈센.. 하지만 타낙이 0.3초 차이로 추격중이고 남은 스테이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로드 오더는 타낙이 훨씬 유리하지만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지요? 패든이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부진했지만 선두와 격차는 4.2초에 불과하니 현대의 우승가능성도 여전합니다.



SS8 SWIETAJNO - 2 (21.14km)

분위기를 탄 오트 타낙이 금요일 오후 스테이지를 쓸어 담고 있습니다.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들은 여전히 바퀴자국 때문에 제대로 달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빌과 타낙은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은 모양이네요. 언더스티어 문제를 잡은 미켈센이 2위, 누빌이 3위 입니다.



타낙의 3연속 스테이지 우승으로 미켈센을 제치고 랠리 리더로 올라섰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WRC 드라이버 중 푸시하고 있다는 드라이버는 타낙이 유일해 보입니다. 전날 내린 비로 노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드라이버들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타낙만은 예외인듯 합니다.



SS9 STARE JUCHY - 2 (13.50km)

일이 점점 재밌어 집니다. 이번에는 현대 패든의 스테이지 우승입니다. 패든은 '셋업을 고치고 나서 밸런스가 좋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요일을 리드하고 있는 것은 타낙이지만 패든과 미켈센이 타낙에게 비단길을 깔아주지는 않는 모양새 입니다.



현대와 폭스바겐의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로드 오더를 고려하면 여전히 폭스바겐이 현대보다 빠르다고 생각되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드 오더가 빠른 다니 소르도가 여전히 제 페이스를 내지 못하고 있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패든과 누빌 모두 괜찮고 포디움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SS10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 2 (2.50km)

금요일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어제 달렸던 SSS 미코와이키 아레나 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의 첫 스테이지 우승.. 하지만 분위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타낙이 오지에와 같은 기록을 세웠고 오지에는 내일 상황은 더 안좋아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SSS를 보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로버트 쿠비차가 떠오르네요.



소르도와 패든은 각각 오지에와 라트발라에게 머드가 튀며 시간을 약간 손해 본것 같습니다. WRC 최하위권인 로렌조 베르텔리가 5위로 선전했으며 WRC2의 에사페카 라피는 WRC의 카밀리, 르페브르, 패든 보다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이로서 금요일 일정은 오트 타낙의 리드로 끝났습니다. 2위 미켈센과의 격차는 4.2초이며 패든은 10.2초 뒤에 있습니다. 오지에가 4위로 포디움권을 노리고 있지만 로드 스위핑이라는 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디움권 3인방의 부진 혹은 변수가 없다면 포디움도 불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난해 스페인 랠리 이후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는 랠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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