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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6.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6.27

harovan 2016. 6.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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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AMG GT R을 공개했는데 그자리에 루이스 해밀턴이 '나도 언젠가는 로드카를 디자인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것이고 F1 챔피언이 로드카를 만들고 GT LH라 붙이고 싶다는것은 이상할게 없지만.. 바쿠에서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난 직후인지라 뭔가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NSX나 미하엘 슈마허의 FXX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네요.



라이코넨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 아리바베네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잔류를 주장하고 있는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다시 라이코넨을 옹호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이미 수차례 말했지만 우리는 2명의 월드 챔피언이 있다. 세바스티안은 다른 많은 드라이버들이 그랬듯 페라리로 오기를 원했다. 그는 집중하고 있으며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안다. 키미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 기여하고 있다. 2016 시즌 전반기에는 잘 해냈다. 차만 문제없다면 나는 그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직 시즌의 2/3이 남아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대로된 차가 있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라이코넨 잔류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멘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라이코넨은 페르난도 알론조가 팀메이트이던 시절부터 팀메이트보다 앞선 적이 없습니다. 올시즌에 베텔에 크게 뒤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시절을 떠올릴 정도의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페라리 자체가 예전의 페라리가 아니고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에는 메르세데스에 눌려 기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는 있지만 작년 베텔이 우승 3회를 포함해 13차례 포디움에 오르는 동안 라이코넨의 포디움은 3회.. 올해는 이미 3번의 포디움에 오르며 작년 페이스를 넘어섰지만 전성시를 지난 것으로 평가받는 라이코넨의 페라리 내 입지는 좁습니다.


아리바베네와 베텔의 바램대로 라이코넨이 페라리에 잔류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원해서라기 보다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작년 상황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레드불이 마크 웨버를 7년 동안 1년 계약을 계속 연장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될지 아니면 페라리에서 라이코넨이 물러나게 될지.. 아마도 이태리 그랑프리 즈음에는 어느 쪽이든 결론이 나지 싶네요.



버니 에클레스톤, EPL 분배구조 도입할것


반가운 소식 입니다. FOM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이 F1의 수익 분배구조를 바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Th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에클레스톤이 어떻게 말했는지 볼까요?


"나는 토토(볼프)에게 돈을 아직 은행에 넣지 말라고 했다. 나는 모든 팀들에게 평등한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고려할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수익 분배의 좋은 모델이다. 우리에게도 적당할 것이다. 이런 것을 좋아할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을 사람도 있고 아파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어떻게 된다더니 혹시 그러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가 EU에 F1이 공정한 게임이 아니라며 탄원을 해서 EU가 모니터링을 할 때도 꿈쩍하지 않던 에클레스톤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말을 하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혹시 EU가 강력한 압박을 했나요? 챔피언팀이 프라이즈 머니를 가장 많이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페이(히스토릭 페이)는 챔피언 횟수와 별개이고.. 그야말로 에클레스톤과 협상하기 나름이었던 기존 시스템은 납득하기 힘든 분배구조 였습니다.


EPL의 수익분배 구조는 TV에서 나오는 돈을 모든 팀이 공평하게 나누고 나머지는 순위대로 분배되는 것인데 루트49에서(혹은 네이버 시절) 포스팅과 몇몇 분들의 댓글에서 언급되었던 부분인데 혹시 이게 현실이 되려나요? 물론 2020년까지 가는 콩코드 협약이 만료되어 새 콩코드 협약이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 협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힘들겠지만 나쁜 방향은 아니네요. 적극 지지 합니다.



윌리암스 루머 반겨 젠슨 버튼


윌리암스 쪽에서 2017년에 젠슨 버튼을 데려올것 같은 루머가 나왔었는데 젠슨 버튼도 굳이 부인하거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버튼이 2000년 자신이 데뷔했던 팀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럽 그랑프리(바쿠) 기간에 윌리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버튼을 두고 "그가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의 발언에 대해 젠슨 버튼은 "누군가 우리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녀에게 감사한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나는 다시 즐기고 싶고 리빌딩 기간이나 포디움-우승에 오르는 시즌이라도 좋은 결과를 위해 싸울 수 있다. 그게 내가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이적시장이 재미있어 지네요. 맥라렌은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을 10월달로 미루었는데 이는 아마도 젠슨 버튼을 묶어두며 스토펠 반도른과 끝까지 손익을 계산하려는 움직임.. 버튼의 입장에서는 리스크 헤징 차원에서 맥라렌 잔류보다는 윌리암스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충분 합니다. 


게다가 혼다 파워유닛 대신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타고 싶을테고 깐깐한 론 데니스의 밑에 있기 보다는 클레어 윌리암스와 일하는것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설사 맥라렌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팀의 오퍼는 곧 협상력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테니 버튼이 기분 나쁠 이유는 전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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