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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20 R5, 9월에 호몰로게이션 본문

WRC

현대 i20 R5, 9월에 호몰로게이션

harovan 2016. 6.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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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RC(European Rally Championship) 5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현대가 예고했던 것처럼 WRC 하위 카테고리인 R5를 데뷔 시켰습니다. 비록 공식 참전이 아닌 게스트 엔트리로 달린 레이스였지만 이프르 랠리는 ERC에서 아크로폴리스 랠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 있는 이벤트이고 일단 i20 R5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인 안드레아 아다모는 "이미 FIA과 계획을 짜놓았다. 오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다. 이미 예약한 고객들이 내년에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좋습니다. 저는 WRC도 좋지만 현대가 R5로 ERC 커스터머팀이 붙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랠리의 최고봉은 역시 WRC이지만 F1 팀들이 GP2나 F3에 투자를 하고 드라이버를 길러내는 것처럼 현대의 커스터머팀들이 미래의 현대 드라이버들을 길러낼 것입니다. 또한 WRC라는 열매도 좋지만 ERC나 지역 랠리 같은 풀뿌리 이벤트에 현대의 랠리카가 달리는 모습은 유럽에서 현대의 저변을 넓히는데 한 몫할게 분명합니다. 지금은 포드 피에스타, 스코다 파비아, 시트로엥 DS3, 푸조 208이 R5 시장을 꽉 잡고 있지만 현대 i20가 뛰어들며 도전장을 냈고 현대 WRC의 기술이 녹아든 것이기 때문에 기존 강자인 피에스타에 도전장을 내볼만 하다고 믿습니다.



i20 R5을 이끌고 이프르에 참전한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은 SS17을 달리고 나서 "정말 인상적이다. 신뢰도 있는 R5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차는 훌륭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디까지나 현대 드라이버이고 일상적인 립서비스라고 생각하지만 현대가 별다른 문제 없이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을 해내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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