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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0.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0.1

harovan 2014. 10.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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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부터는 F1 일본 그랑프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됩니다. 온타케 화산의 영향은 그다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18호 태풍이 올라오는듯 하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혼다, V6 터보 엔진 이미지 공개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F1으로 돌아오는 혼다가 내년 데뷔하는 V6 터보엔진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혼다는 내년 프리시즌 테스트 전에 엔진을 시험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기간에는 관련 비디오와 오디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2015시즌 참가를 위한 엔진 개발은 올시즌 초반 이사해온 사쿠라의 연구시설에서 절정기에 들어섰다. 터보차저-리커버리 시스템과 엔진의 연결작업은 원활하게 테스트 되고 있다. 그사이 영국 밀튼 케인즈의 베이스는 정상 가동하고 있다. 이시점에서 우리는 개발중인 엔진을 공개한다. 팀 전체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대비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이미지만 보자면 르노와 크게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컴프레서와 터빈을 갈라놓은것과 달리 혼다는 르노처럼 전통적인 터보유닛을 가지고 있다는것 정도 확인 가능하네요. 소문에는 혼다의 엔진 개발이 늦춰지고 있고 파워는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를 얼마나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혼다가 다소 급하게 엔진의 이미지라도 공개하는게 원래 계획에 있던 것인지 아니면 페르난도 알론조를 달래기 위한 응급조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팬의 한사람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카무이 고바야시, 홈 그랑프리 달린다


캐터햄이 렌트카 영업에 실패했는지 카무이 고바야시가 홈 그랑프리인 일본 그랑프리를 달리게 됩니다. 캐터햄의 보스 맨프레디 라베토는 "그는 캐터햄에서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연히 그는 올해 일해야 하며 우리가 10위에 오를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할 가능성 조차 없던 앙드레 로테레르를 태우고 몬자에서는 로베르토 메르히를 태우려다 슈퍼 라이센스 발급 실패로 고객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에서도 캐터햄의 렌트카 영업은 계속 될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고 캐터햄의 영업활동은 여기저기서 감지되긴 했지만 성공사례는 로테레르가 유일합니다.


그렇다면 캐터햄은 고바야시를 내년에도 쓸까요?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단 내년에도 팀이 돌아갈지부터가 의문이며 캐터햄은 고바야시와의 재계약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이는 반면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마르쿠스 에릭슨과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습니다.


라베토는 에릭슨을 두고 "우리는 마르쿠스를 잃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팀은 그의 루키 시절을 투자했고 이제는 그것을 뽑아내야 한다. 우리는 그가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에릭슨 뒤에 딸려 있는 스폰서가 아니라면 에릭슨을 쓸까요?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팀이 F1 머신을 렌트카로 알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바야시가 한 그랑프리를 더 달리게 되었다고 고바야시의 시트가 보장되었다고 보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메르세데스의 평화는 거짓 - 헬무트 마르코


역시 헬무트 마르코 다운 발언.. 메르세데스 듀오 사이에 격한 감정 표출이 있은 이후 잠잠해 진듯한 모습이지만 레드불의 고문 마르코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마르코는 Bild와의 인터뷰에서 "이 평화는 진짜가 아니다. 결국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다시 붙을 것이고 타이틀이 눈앞이라면 룰이고 뭐고 없을 것이다. 그러면 실버 애로우는 또다시 폭발할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이길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다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왠지 마르코 입에서 나오니 얄밉습니다. 타이틀이 걸린 배틀이 되면 애비애미도 보이지 않을 사람들이 바로 레이싱 드라이버.. 챔피언쉽 배틀이라면 해밀턴이나 로즈버그나 부러질망정 길을 내어주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레드불에게 기회가 돌아올수도 있는 일이구요.


하지만 해밀턴과 다니엘 리카도의 포인트가 60 포인트까지 벌어진 현상황에서 챔피언을 노리고 상대팀에 악담을 하는게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레드불은 레드불링에서의 농간질로 메르세데스를 물먹이고 라우다 코너를 없애 버리는등 옹졸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프로 스포츠팀 사이에 알력다툼은 어디서건 있는 일이지만 올시즌 레드불은 너무 나간 면이 없지 않으니 마르코의 발언이 곱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사이클팀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듯..


지난해 이즈음에 페르난도 알론조는 트위터를 통해 '중대발표가 있을것'이라고 올려 수많은 F1 팬들은 '드디어 알론조가 팀을 옮기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론조의 중대발표는 유스카텔-유스칼디라는 사이클팀을 인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F1 팬들에게는 김빠지는 소리였지만 사이클팬들은 일제히 환영을 했습니다. 이유는 유스카텔-유스칼디라는 팀은 뛰어난 팀임에도 불구하고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해체위기에 처했었고 F1 최고액 연봉자인 알론조가 메인 스폰서나 오너로 나서면 재정난이 일거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이클팀 인수과정은 순탄치 못했고 결국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알론조가 Novo라고 알려신 신생 스포츠 투자회사에 참여하면서 다시 사이클팀 인수얘기가 오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알론조의 오랜 매니저인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가 Novo의 이사진으로 참여한다고 하네요.


사이클..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페르난도 알론조 같은 고액 연봉자들이 하위 카테고리나 다른 스포츠에 투자하는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유스카텔-유스칼디는 알론조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해체되었지만 알론조의 힘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거나 재건 또는 다른 어려운 팀에게 도움이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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