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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6.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6.7

harovan 2016. 6.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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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이 영국의 살아있는 전설 스털링 모스의 집을 방문해 모스의 커리어를 좔좔 읇었나 봅니다. 모스는 '내 커리어와 F1의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과는 다르다'라는 칭찬을 했습니다. 마그누센이 잘했네요. 젊은 드라이버 중에서는 미하엘 슈마허의 활약상도 잘 모르는 케이스도 있는데 모스 시절의 역사까지 꾀고 있다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물론 마그누센이 스털링 모스를 만나기 전 공부를 따로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칭찬 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울트라 타이어 운영이 핵심 - 패디 로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매그랑프리마다 핵심을 하나씩 집어주고 있네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로우의 레슨은 바로 울트라 타이어 입니다. F1 전문가가 아니어도 쥘 빌너브에서의 울트라 운용의 중요성은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겠지만 저를 비롯한 F1 팬들에게는 리마인드의 기회나 놓치기 쉬운 것들을 일깨워 주는 고마운 정보네요.


로우는 "우리는 이번 주에 울트라 소프트를 두번째로 사용한다. 2015년과 비교하면 퀄리파잉 기록이 많이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트랙은 모나코보다 훨씬 공격적이다. 때문에 울트라 소프트의 사용이 레이스에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몬트리올은 저속 코너와 많은 직선을 가진 일반적이지 않은 서킷이다. 트랙은 파워와 브레이크를 모두 요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쥘 빌너브는 전형적인 스탑 앤 고 레이아웃을 가진 서킷으로 강력한 파워가 필수조건이며 강력한 브레이킹을 필요로 하는 코너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올해는 울트라 소프트의 운용이 더해지니 캐나다 레이스를 보실때에는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론 데니스의 말에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 에릭 불리에


맥라렌과 계약했지만 아직 폭스바겐에 남아있는 조스트 카피토를 대신에 실질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에릭 불리에는 '메르세데스 다음에는 맥라렌이 챔피언'이라는 상왕 론 데니스의 말이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불리에는 "우선 맥라렌의 야심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게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훌륭한 커리어와 F1의 레전드이기도 한 론의 말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거 뭔가 불쌍해 보이네요. 불리에가 르노에 있을때는 밉상이었는데 맥라렌으로 이직하고 나서는 데니스에 눌려 뭘 어쩌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제 눈에는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아니라 추가적인 압박 내지는 스트레스 정도로 보입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채근하고 있는 회장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물론 론 데니스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직접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맥라렌 레이싱은 브루스 맥라렌이 세웠지만 실질적으로 키운 사람이 데니스이며 맥라렌 자동차를 비롯한 맥라렌 그룹을 일군 사람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데니스는 F1으로 돌아오지 않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데니스가 F1으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한 일이 마틴 위트마시와 세르지오 페레즈를 날린 것인데 아마도 최근 5년 내 맥라렌의 최대 인력 손실일 것입니다. 또한 '엔진 커스터머는 절대로 챔피언이 될 수 없다'며 혼다 엔진을 썼는데 이역시 중기적으로 레이싱팀이 그룹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찰리 와이팅, 바쿠 스트리트 서킷에 만족


2010년 전남 영암에서 첫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렸을때 현장에 직접 가보신 분은 아실 것입니다. 준비?? 엉망이었습니다. 트랙만 완공 되었지 그랜드 스탠드 공사도 끝나지 않아 일부 스탠드를 폐쇄했고 비까지 내려 포장되지 않은 스탠드 진입로는 아수라장이 되었더랬지요.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캘린더에 들어온 아제르바이잔 바쿠는 3주 정도가 남은 현재 안전시설은 경우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스트리트 서킷이기 때문에 전용서킷을 건설한 영암과는 다르지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시 바쿠를 찾은 FIA의 찰리 와이팅 역시 바쿠 스트리트 서킷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와이팅은 "지난 번 이곳을 찾은 이후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서킷이 이렇게 완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4-5시간 걸으며 트랙의 모든 부분을 점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혹자는 스트리트 서킷이 전용서킷 보다 훨씬 준비하기 쉬운게 아니냐고 묻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용서킷은 초반 투자비용이 크게 들어가지만 스트리트 서킷은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FIA의 안전관리는 더욱 철저하고 개최권료도 전용서킷에 비해 높습니다.


바쿠는 월드 챌린지 같은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치뤄보기는 했지만 F1은 규모나 규정면에서 다른 모터스포츠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 하지만 바쿠는 준비를 잘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전에 제기 되었던 8-11 코너는 여전히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모나코를 생각하면 최악은 아닌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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