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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모나코 그랑프리의 슈퍼카들 본문

자동차

2016 모나코 그랑프리의 슈퍼카들

harovan 2016. 6. 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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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보석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프랑스 남쪽의 작은 도시국가 모나코에는 모터쇼 부럽지 않은 슈퍼카와 럭셔리카들이 즐비 합니다. 모나코는 바티칸 다음으로 작은 나라이지만 주요산업이 은행-보험-관광.. 돈 많은 소리가 들리지요? 게다가 소득세가 없고 법인세는 낮아 유럽의 고액연봉자들이 몰리는 곳이니 고가의 차가 많은 것은 당연하고 F1 그랑프리 기간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차들도 늘어 나곤 합니다.



일단 가볍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부터?? 차량가액이나 성능을 보자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슈퍼카이지만 모나코에서는 흔히 말하는 레어템은 아닐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해보니.. F1 드라이버 중 람보르기니를 타는 드라이버가 없지 싶네요.



라페라리의 뒷모습은 언제봐도 흐믓하네요. 모나코 그랑프리는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리고 모나코는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랑프리 기간이라도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이렇게 일반(?) 차량이 굴러 다닙니다.



모나코에서 360 스파이더는 너무 무난한가요? 360 모데나는 제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 이름이랑 같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주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 나이대의 남자들이 '슈퍼카'라는 것을 인식하는 시대를 풍미했던 차라는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여하튼 테스타로사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페라리 중 하나입니다.



이게 250 GT 캘리포니아 였던가요? 클래식 페라리의 베리에이션은 워낙에 다양해놔서 1980년대 아래로 내려가면 헷갈리네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이차도 최소 수백만 달러는 하라라 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정말 왠만한 모터쇼 보다 낫습니다. 이런 차는 박물관에도 잘 없으니 말입니다.



거리를 달리는 오픈휠.. 완벽한 오픈휠은 아니지만 어쨌든 오픈휠과 가장 가까운 로터스의 슈퍼 세븐 입니다. 지금은 캐터햄 7이 이어 받았지요. F1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꼽히는 콜린 채프만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육중한 몸매의 컨버터블.. GT3에서 벤틀리 컨티넨탈이 달리는 것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돼지'라는 편견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GTC는 뭔가 훨씬 부드럽네요. 지붕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익스테리어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말입니다.



요새 웹 서핑을 하다보면 놀라운 일 중 하나가 마세라티가 구글 광고를 하고 있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이미지 광고가 아닌 '월 100만으로 마세라티를 소유할 기회'라니.. 해외 사이트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기는 했는데 한국내 광고도 그렇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넘버 플레이트를 왜 저기다.. 각국마다 법규가 다르기는 하지만.. 영국에서 건너왔나요?



베이비 맥라렌 570S 입니다. 맥라렌은 메르세데스와 전략적 제휴를 끝내고 본격적인 자체생산-자체브랜드화의 길을 가고 있고 이제는 얼티메이트-슈퍼-스포츠의 3단계 모델 라인업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페라리가 F1팀에서 자동차 회사로 탈바꿈 하는 과정을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벤틀리 벤테이가 퍼스트 에디션은 역시 모나코에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SUV를 좋아하지도 않고 기존 슈퍼카와 럭셔리카 브랜드가 SUV 시장에 진출하는게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무시하지 말아라'란 말도 있든 트렌드에 언제나 눈과 귀를 열어두기는 해야지요.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하이퍼카'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한 코닉세그도 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제라 같은 차가 모나코에서 무슨 소용이 있나 싶네요. 비단 모나코 뿐만 아니라 아우토반을 제외하면 유럽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성능의 10%도 쓰지 못할텐데 말입니다. 하긴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기는 하네요.



과거 WRC를 씹어먹던 란치아 델타 HF도 보이네요. 저는 현대 i20나 i30가 란치아 델타와 같은 역사를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 물론 그들의 디자인은 따라하면 안되겠지요? 최근 란치아와 중국 브랜드를 같이 세워놓고 평가를 하라면... 란치아가 낫다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D-Type 만큼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차로 평가 받는 재규어 E-Type은 모너코 어딘가의 주차장에서 먼지 뽀얗게 앉았네요. 이렇게 관리할거면 나나 주지..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혹시 레플리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저라면 이렇게 관리는 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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