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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랠리 탐색주행 - 2016 WRC 본문

WRC

아르헨티나 랠리 탐색주행 - 2016 WRC

harovan 2016. 4.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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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의 탱고와 미국에서는 사라진 진정한 카우보이 가우초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WRC 이벤트 YPF 랠리 아르헨티나 입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지만 역대 최악의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린 아르헨티나는 자연스레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드라이버가 발견하기 힘든 위험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카르 랠리에서 칠레가 '엘니뇨 때문에 힘들겠다'며 루트에서 빠졌을만큼 남미는 엘니뇨의 영향이 심각하며 해를 더할수록 심해지는것 같네요. WRC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것 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wrc.com를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1. 머드홀

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도로에 진흙이 많은것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금요일 소콘초 - 비야 델 디케 스테이지(SS2/SS6)에 특히 많습니다. 24km의 스테이지에는 4개의 진흙 구간과 7개의 워터 스플래쉬가 있습니다. 이런 섹션을 지나가면 노면에 돌이 더해지면 두번째 주행에서 노면 상황이 악화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워터 스플래쉬

아르헨티나 랠리는 워터 스플래쉬로 유명하지만 올해 몇몇 크로싱은 단순한 물웅덩이 이상의 수준입니다. 올해는 유량이 많습니다. 위 그림은 금요일 산타 로사 - 산 아구스틴(SS4/SS8) 스테이지 입니다. 9개의 워터 스플래쉬가 있으며 그 중 4개는 같은 물줄기를 건너는 것입니다. 속도를 줄여 15-20cm 깊이의 물을 지나는 것은 괜찮습니다. 만약 고속으로 지나게 되면 데미지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3. 지하 배수로

아르헨티나 랠리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노면 유실을 막아주는 콘크리트 지하 배수로 입니다. 지하 배수로는 노면 상태를 유지시켜 주며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토요일 3번째 스테이지인 보카 델 아로요 - 바조 델 푼고(SS12/SS15)에는 지하 배수로가 많습니다. 위 그림은 스테이지 3km 지점이고 2.4 - 5km 이점에는 9개의 지하 배수로가 있습니다.



4. 모래와 단단한 기반암

아르헨티나의 많은 스테이지는 부드러운 노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로스 기간테스 - 칸테라 엘 콘도르(SS11/SS14)가 좋은 예 입니다. 15km 지점은 위 그림과 같이 해변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런 노면은 빠르게 바퀴자국이 패입니다. 이런 노면 비가 많이 내리면 쉽사리 씻겨 내려가 기반암이 노출되어고 땅속에 박힌 돌의 위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요일 미나 클라베로 - 쥴리오 체사레(SS17)의 15km 지점은 탐색주행 최악의 구간이었습니다.



5. 고속구간

위 그림들만 보자면 아르헨티나는 저속 랠리라는 편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의 황야와 평야 지대는 챔피언쉽에서 가장 빠른 곳이기도 합니다. 그림은 토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인 비야 부스토스 - 탄티(SS10/SS13) 입니다. 19km의 스테이지에서 오프닝 12km는 완벽한 고속 구간입니다.



지난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현대는 다니 소르도가 3위로 들어 오고도 실수로 타이어를 하나 더 쓴게 발견되어 타임 페널티를 받아 3연속 포디움에 실패했습니다. 시트로엥이 빠진 랠리이고 M-Sport의 경쟁력은 강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의 포디움 가능성은 높은편 입니다. 새 i20 WRC의 진정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곳이니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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