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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4.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4.18

harovan 2016. 4.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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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윈터 테스팅에서 헤일로 컨셉을 테스트한데 이어 이번에는 레드불이 윈드쉴드 타입의 헤일로(?)를 러시아에서 테스트 할 것이라고 합니다. 분위기상 FIA가 2017년 헤일로 도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왕에 도입할 것이라면 페라리-메르세데스의 컨셉 보다는 레드불의 컨셉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저는 여전히 헤일로 컨셉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르노, 2016 레이싱카 업데이트 포기?


언젠가 나올 뉴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시점이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덴마크의 BT는 르노가 2016년 레이싱카(섀시) 업데이트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도 이를 인정하며 '2016년과 2017년 사이의 비율을 두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비테불은 팀 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고 전하며 2016 레이싱카를 업데이트 하는게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2017년에 올인 하는 것도 괜찮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곧 르노가 결정을 할 것이라는데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해 못할 뉴스는 아닙니다만 씁쓸하네요.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는 과정이 개운하지 못했고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걷어내고 급하게 자신들의 심장을 넣으며 만족할만한 시즌 스타트를 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바레인과 중국을 거치며 르노의 퍼포먼스는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때문에 '어차피 이럴거면 그냥 2016년 포기하고 2017년에 몰빵하자~'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17년에 올인하는게 과연 현명한 방법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르노'라는 브랜드는 결코 가볍지 않으며 만약 (그럴 일은 없겠지만) 노포인트로 시즌을 끝내면 그 감당은 어떻게 하려나 모르겠네요. 또한 2016년을 포기하고 2017년에 올인을 했다가 2017년에도 중위권 이하에 랭크 된다면 그 때의 파장은 'F1 철수설'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파워유닛 개발은 별개의 문제.. 아비테불도 '파워유닛 개발은 미친듯이 할거다. 우린 더 경쟁력 있는 파워유닛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섀시야 르노 마음대로지만 파워유닛의 경우 '개발포기'를 선언하면 레드불이 반발하고 버니 에클레스톤과 척을 져야 할 각오를 해야 할 것입니다.



피렐리, 지금 같아선 2017 타이어 못 만든다


F1에 철수설이 유행인가요? 레드불, 르노, 페라리가 'F1에서 철수 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이번에는 타이어 공급사인 피렐리가 F1을 떠날 수도 있다는 말을 언론에 흘렸습니다. 컨스트럭터들의 철수설과 피렐리의 철수설이 다른 것인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피렐리는 2017 윈드 테스트용 타이어를 만들어 놓고 FIA와 계약이 늦어지며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고 팀들은 누구도 테스트카를 내놓지 않는 상황.. 피렐리에게 새 타이어를 만들라고 해놓고 손발을 묶어 놓은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피렐리의 폴 헴베리는 F1 보스들에게 메일을 보냈고 월요일까지 회신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헴베리는 "월요일 오후까지 승인을 하거나 긍정적인 무언가가 없다면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나올 것이다. 바로 이부분이다. 우리는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는 운전성에 큰 변화가 있는 타이어를 만들라는 요구를 받았다. 온도에 대해 해야 할 일도 있다. 마모가 적은 타이어를 만들어야 한다. 드라이버가 더 밀어부칠수 있는 기회가 될 타이어다. 매우 큰 변화이며 큰 퍼포먼스 향상이 필요하다. 시간은 가고 있다. 4월 중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르노-페라리처럼 직접적으로 '관둘수도 있다'라고 말한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더 흐르면 피렐리가 하고 싶어도 제 시간에 제대로 된 타이어를 완성할 수가 없는 상황이 옵니다. 도대체 FIA는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2017 규정을 반대하는 팀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나요? F1이라는 거함이 침몰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끝까지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조직들과 무능한 최고 관리자.. 환상의 조합입니다.



레드불은 캐나다에서 더 강해질것 - 다닐 크비얏


중국 그랑프리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포디움에 등극하고 '오늘의 드라이버'로 뽑힌 다닐 크비얏이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 경쟁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물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같이 '메르세데스와 같은 레벨'을 운운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자신감 입니다.


크비얏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크게 앞서 있다. 캐나다 근처로 예상되는 업데이트를 하면 우리는 한발짝 앞으로 갈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우리는 그들에게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꽤 기분 좋은 레이스였다. 우리는 페라리 페이스에 근접했다. 트랙에서 3위 팀이고 미래에 업데이트가 되면 이들과 더 싸울만 할 것이다. 조짐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의합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 섀시가 최고다'라고 말했는데 이역시 틀린 소리는 아닌듯 합니다. 레드불의 태그호이어(르노)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 비해 떨어지는게 사실.. 그런데 레드불이 페라리와 배틀하는 모습을 보였고 크비얏의 마지막 스틴트가 미디엄이 아니라 소프트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볼수 있는 흥미로운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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