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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WEC 개막전 폴포지션 - 2016 WEC 실버스톤 6 본문

모터스포츠

아우디 WEC 개막전 폴포지션 - 2016 WEC 실버스톤 6

harovan 2016. 4. 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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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르망 24 우승과 WEC 챔피언쉽 타이틀을 모두 포르쉐에게 빼앗기면서 이를 갈고 나온 아우디가 2016 WEC 개막전 실버스톤 6에서 폴포지션과 2번 그리드를 차지해 프런트 로우를 가져갔습니다.



2000년대 이후 내구 레이스의 최강자인 아우디의 퀄리파잉 폴포지션은 그리 새로울게 없는 소식이 아닙니다. WEC에서는 2013시즌 상하이 6부터 포르쉐가 11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2016년 개막전에서 아우디가 포르쉐의 퀄리파잉 독주를 막았습니다. 왠지 폭스바겐 그룹 집안 싸움이 볼만 할것 같네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말입니다.



물론 드라이 컨디션이 아닌 웻 컨디션 퀄리파잉이었기 때문에 아직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올해 아우디는 포르쉐의 숏런 배틀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라이휠을 버리고 포르쉐처럼 배터리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6MJ 클래스로 하이브리드 용량을 늘린 효과 일까요? 아니면 얼굴(프런트)를 싹 뜯어고친 성형수술(에어로다이내믹)의 효과일까요? 무엇이 되었건 하이브리드로 재미를 톡톡히 보았던 포르쉐는 긴장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네요.



연습주행 내내 포르쉐가 1-2위를 달렸고 포르쉐와 아우디는 1.8초 정도의 차이가 났는데 비가 내려서 인지 폴포지션은 파슬러-로테레르-트륄리예의 No.7 포르쉐 차지가 되었습니다. 드라이버의 차이인지 아니면 아우디와 포르쉐의 웻컨디션 퍼포먼스의 차이인지 궁금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연습주행에서는 나쁘지 않았던 토요타가 완전히 망했다는 것.. 마치 F1의 윌리암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 차이는 더 크네요. 새로운 섀시에 새로운 파워유닛을 가지고 나온 토요타가 아직 웻트랙에는 적응하지 못한 것이기를 바랍니다만 레이스에서도 비가 내린다면 영원히 아우디와 포르쉐를 쫓아갈수 차이네요.



포르쉐 잡겠다고 내구 레이스로 복귀한 포드 GT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네요 LMGTE의 최고 기록은 AF 코르스(페라리 488) 였고 칩 가나시(포드 GT)는 뎀시-패트론에게도 밀린 3위에 그쳤습니다. 생긴 것만 보자면 포드 GT가 가장 위협적이지만 역시 페라리에게는 힘든가요?



IMSA 데이토나 24에서 데뷔전에서도 포드 GT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WEC에서도 큰 기대는 안했지만 왠지 아쉽습니다. 그나마 애스톤 마틴이 저 멀리 뒤떨어졌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 되려나요? 돈 벌어서 죄다 레이싱에 쏟아붓고 있는 패트릭 뎀시의 팀에게도 밀리는 포드라니.. 분발하길 바랍니다.



WEC 소식은 F1에 비해 간결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WEC는 F1 만큼은 모르는 분야이고 영상을 보지 않고 뉴스만 보고 포스팅을 하는 일도 많을 것입니다. F1이나 WRC 이벤트와 겹치면 하루이틀 늦게 포스팅 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주말 다른 일정의 우선순위에도 밀리니 F1과 비교하면 게으르게 될 것 같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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