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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4.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4.12

harovan 2016. 4.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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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스의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로메인 그로쟝의 호성적에는 미캐닉의 날카로운 눈이 있었다는 권터 스타이너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3번째 피트에서 그로쟝의 리어 레프트 타이어 교체가 늦었고 자칫 스토펠 반도른 뒤로 복귀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미캐닉이 휠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 OK 사인을 주지 않아 딜레이가 있었지만 리타이어는 막았다는 주장입니다. 잘되는 팀은 휠건 문제도 이렇게 넘어가나 싶네요. 당시 미캐닉은 분통이 터지는 모습이었는데 팀보스는 이렇게 잘 포장합니다. 뭔가 잘되는 집의 전형 같은 느낌입니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따라잡지 못한다 - 베르거/쿨싸드


윈터 테스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개막전에는 타이어 전략 실수로 우승을 날린 페라리지만 F1 인사이더들의 평가는 아직 메르세데스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페라리와 맥라렌에서 달렸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독일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메르세데스와의 차이가 너무 컸다. 페라리가 이렇게 빨리 따라 잡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레드불 출신이자 채널4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드 쿨싸드는 "나는 다시 그들(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이 될 것 같다. 어려울 것이다. 페라리는 노력하겠지만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의 배틀이 될 것이다. 통계적으로 5연승을 한 드라이버는 챔피언이 되었다. 니코 로즈버그가 그것을 깨면 부끄러울 것"이라 말했습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누군가 메르세데스를 잡아주길 원하지만 2016년 페라리는 힘들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연승기록을 깨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챔피언쉽은 힘들어 보이네요. 메르세데스의 스타트 문제가 지속된다면 상황은 변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숏런 능력을 보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잡는것은 결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하리안토는 페이 드라이버가 아니다 - 전 보스


매너의 루키 리오 하리안토의 GP2 시절 보스 아드리안 캄포스(캄포스 레이싱)가 하리안도가 페이 드라이버가 아니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캄포스는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반도른을 상대로 2번 이겼던 실력이다. 반도른은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파이다. 하지만 리오는 그와 직접경쟁이 가능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스폰서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페이 드라이버는 아니다. 말도나도는 그렇지만 리오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것을 요새 '말도나도의 의문의 1패'라고 하던가요? 같은 아시안이고 중국이건 일본이건 인도네시아건 아시안이 잘해야 한국인에게도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리안토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캄포스의 주장에는 무리가 있네요.


2015 GP2에서 하리안토가 반도른의 적수가 되었느냐.. 절대 아닙니다. 일단 포인트상으로 더블 스코어 이상이고 반도른은 21개의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른 것을 한손으로 꼽지만 하리안토는 포디움에 오른 레이스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영 석유기업의 도움을 받아 F1까지 올라온 것은 반도른 보다는 말도나도에 가까운 케이스가 맞다고 봅니다. 스폰서의 도움을 받았다고 무조건 페이 드라이버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하리안토는 일단 파스칼 벨라인부터 확실히 누르지 못하면 페이 드라이버 딱지는 떼어내기 힘듭니다.



레드불과의 시너지 같은 것은 없다 - 제임스 키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는 레드불과의 협업이나 공유를 통한 시너지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의 파워유닛은 물론 규정에서 허락하는 최대한의 파츠를 가져다 쓰는 하스의 성공을 보며 자연스레 오너가 같은 레드불-토로 로소의 관계와 비교하게 되겠지만 키는 '별 연관이 없다'라는 입장입니다.


키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시너지가 있었다. 2014년 우리는 같은 엔진, 같은 기어박스와 유압을 사용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규정이 빡빡해지며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디자인은 별개로 갈라졌고 이제는 서로 다른 엔진을 사용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차는 완전히 다른 컨셉이다. 규정상 각각의 팀은 고유의 에어로다이내믹을 개발해야 한다. 차의 대부분이 그렇다. 엔진까지 달라져서 두 차 사이의 크로스 오버는 매우 적다. 나는 레드불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예를들면 그들의 프런트윙이 어떤지도 모른다. 때문에 서로 다른 철학을 가진 차이다. 한 눈에 봐도 서로 다른 차이다"


토로 로소는 그럴지 몰라도 레드불은 토로 로소의 차를 속속들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지요. 페라리-하스처럼 같은 윈드터널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토로 로소는 이태리어로 붉은 소(레드불).. 레드불-토로 로소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묶여 있고 헬무트 마르코 같은 인물은 양쪽 정보를 들여다 보는게 가능하니 서로 다른 체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쪽으로 흘러가는 데이타/정보는 막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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