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혼다 NSX GT3, 2016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 본문

모터스포츠

혼다 NSX GT3, 2016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

harovan 2016. 3. 24. 12:55


혼다의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의 NSX GT3가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공식명칭은 아큐라(Acura) NSX GT3이지만 아큐라는 북미, 중국, 러시아 정도에서만 사용되는 혼다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편의상 혼다 NSX GT3라 부르겠습니다.



이미 혼다가 NSX의 GT3 버전을 언급했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데뷔는 아니지만 혼다마저 GT3에 뛰어들며 GT3의 판이 커지는 모양새네요. 2017년 시판되는 NSX나 NSX GT3나 일본 혼다의 주도가 아닌 미국 아큐라의 주도 하에 개발되기 때문에 NSX GT3가 유럽무대에 얼마나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달리는것은 아닙니다. 2017년부터 달리게 됩니다. NSX GT3의 엔진은 NSX 로드카와 마찬가지로 3.5L 트윈터보 V6 입니다. 때문에 블록, 헤드, 밸브트레인, 크랭크샤프트, 피스톤, 건식 윤활 시스템은 같습니다. 로드카와 달라지는 것은 하이브리드와 AWD가 빠져 내연엔진과 후륜구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와 AWD가 빠지는 이유는 당연히 FIA의 GT3 호몰로게이션을 위한 것입니다.



9월에 FIA의 퍼포먼스 밸런스 테스트를 받아야 하지만 아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GT의 호몰로게이션이나 규정은 F1에 비하면 많이 헐거우니 말입니다. 일단 NSX GT3의 참가가 결정된 시리즈는 IMSA와 PWC로 혼다는 세미 팩토리팀을 내보낸다고 하네요. 북미 외에 유럽 같은 주요무대에서 NSX GT3를 얼마나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GT 레이싱을 하는 커스터머 팀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늘어나게 되겠습니다.



역시 달리기 위해 태어난 NSX이기에 레이싱에 뛰어 드네요. 이쯤에서 궁금해 지는군요. 현대는 제네시스를 위해 어떤 레이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물론 이미 WRC로 큰 물로 나가 싸우고는 있지만 랠리는 랠리만의 한계가 있으니 적어도 GT3 같은 트랙 레이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i20의 고성능 버전은 제네시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괴리감이 있을것 같지요? 



뉴욕에서 제네시스가 새로운 컨셉(제네시스 뉴욕 컨셉)을 공개했는데 그런것도 좋지만 GT3에서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들어내고 적어도 아큐라 정도의 레이싱 프로그램은 운영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토요타의 가주 레이싱 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건 덩치가 너무 크고 F1이나 WEC는 돈도 많이 들고 기술력이 얼마나 받쳐줄지 의문입니다. GT3를 하려면 그에 걸맞는 엔진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겠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를 성공시키려면 슈퍼볼에 광고만 할게 아니라 조금 더 '자동차 회사'다운 면모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3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