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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마틴, 레드불과 F1 보다 빠른 로드카 개발 본문

자동차

애스톤 마틴, 레드불과 F1 보다 빠른 로드카 개발

harovan 2016. 3. 18. 18:01


호주 멜번에서 2016 F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은 서로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관련 소식은 클릭) 예상했던것처럼 레드불과 애스톤 마틴은 단순한 F1 스폰서 관계가 아니라 하이퍼 로드카 개발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었고 오늘은 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레드불이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 아드리안 뉴이를 애스톤 마틴으로 보내 만드는 로드카는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F1 보다 빠른차'라는 것입니다. F1 보다 빠른 차.. 자동차를 잘 아시는 분들은 되물으실수도 있겠네요. 이미 부가티 베이론이나 헤네시 베놈은 F1보다 빠른데?? 맞습니다. 이런 차들이 '최고속도'에서는 F1 보다 빠르지요. 그런데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차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F1보다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할 차'입니다.



어떤 차가 나올지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은 이미 코드명을 AM-RB 001이라 정해놓고 2018년 말부더 100대 이하의 제한적인 수량만 생산할 것이라고 하네요.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오늘 이자리의 존재 이유는 실버스톤에서.. 물론 다른 F1 서킷에서도 F1 보다 빠른 차를 만들기 위한 팀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다른 차들은 직선주로에서 이보다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드래그카를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용가능한 차를 만듭니다. 이게 우리 존재이유 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는 "나는 에어로다이내믹을 무제한으로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F1의 랩타임은 더 빨라질 것이다. 2017년 시작되어질 것이다. 우리는 그보다 더 나아가길 바란다. 하지만 고독한 목소리가 될것 같다. 하지만 F1은 궁극적이 되어야 한다. 에어로다이내믹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면 이 차는 엄청나게 빠를 것이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차와 비교하면 더 많은 다운포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공기역학을 강조했습니다.



요약하면 이거네요.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은 공기역학을 집중해 F1보다 빠른 로드카를 만든다.. 과연 가능할까요? 애스톤 마틴이나 레드불이 무턱대고 하겠다는건 아닐테니 어떤 괴물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파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부가티 베이론이나 시롱 같은 괴물 내연엔진을 사용할 가능성 보다는 맥라렌 P1 같은 하이브리드가 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역시 경량화.. 에어로다이내믹으로 차를 빠르게 만드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고 2018년 나올 차라면 파워트레인도 엄청난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차를 빠르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경량화로 이는 콜린 채프먼 이래로 레이싱카 또는 스포츠카의 정석이 되었으니 AM-RB 001도 이를 피해가지는 않을것 같네요.



저는 아직도 상상이 안되네요. F1보다 빠른 로드카라... 물론 로드카라고 해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차'가 아닌 '기계'로 분류되어 공공도로를 달리지 못할것 같은 트랙 전용이 되기는 하겠지만 놀라운 도전이네요.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애스톤 마틴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드는 회사가 될테고 레드불은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는 계기가 되며 아드리안 뉴이는 로드카 제작이라는 개인의 꿈을 이루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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