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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2차 테스트 정리 본문

F1/데일리

바르셀로나 2차 테스트 정리

harovan 2016. 3. 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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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진행된 F1 2016년 프리시즌이 끝났습니다. 2016 시즌은 기술규정 변경이 제한적인 시즌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적지 않은 마일리지를 쌓았고 메르세데스의 경우 마치 내구 레이스를 달려도 될만한 엄청난 랩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메르세데스는 철저하게 퍼포먼스는 숨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올시즌 처음 도입되며 가장 빠른 타이어인 울트라 소프트는 사용하지고 않았고 슈퍼 소프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소프트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숏런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타였는데 이마저도 메르세데스가 전력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즉.. 메르세데스의 진짜 실력은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되어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번째 테스트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역시 페라리의 헤일로 콕핏 테스트입니다.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티안 베텔이 각각 하루씩 오전에 아주 잠시만 테스트를 했는데 F1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페라리의 속도 보다도 더 관심이 많은 느낌이랄까요?


1-2차 테스트를 합친 각 팀별 테스트 마일리지 비교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독보적인 마일리지를 자랑하고 있고 2015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토로 로소는 메르세데스에 버금가는 테스트를 했습니다. 윌리암스, 페라리, 자우버, 레드불은 800랩을 넘겼고 준비가 늦었던 르노는 776랩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약체 매너와 신생 하스는 8일간 500랩을 넘기지 못해 중위권 팀들에 비해 부족한 마일리지를 보였습니다.

엔진 제조사별 마일리지를 보면 4개 팀이 사용하는 메르세데스가 역시 최고의 마일리지를 기록했습니다. 팀별 마일리지도 중요하지만 테스트 데이타가 많다는 것은 역시 불리할게 없겠지요? 전년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토로 로소가 평균으로 따지면 2위 기록이지만 1개 팀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네요.

2차 테스트의 기록을 보자면 확실히 1차 보다는 빨라진 랩타임이지만 최고 기록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의 기록은 1차 최고 기록인 1:22.810(베텔,페라리) 보다는 빨랐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정도네요. 중위권 팀들 마저도 퍼포먼스를 숨기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올해는 먹이사슬을 예측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1차 테스트에 비교하면 모든 컴파운드의 기록은 빨라졌습니다. 울트라 소프트의 기록 차이는 크지 않지만 하드의 경우 2.8초를 당겼습니다. 울트라 소프트와 슈퍼 소프트의 차이는 0.1초에 불과해 울트라 소프트의 정확한 퍼포먼스는 다시 가늠하기 힘들어 진것 같습니다. 

컴파운드별 최장 주행 기록은 1차 테스트와 대동소이 합니다. 울트라 소프트를 오래 타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누구도 보여주지 않았네요. 2016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레이스는 3월 20일..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이제 팀들은 테스트 데이타를 바탕으로 2016 레이싱 스펙을 완성하고 앨버트 파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것입니다. 저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지길 기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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