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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발라 오지에 제치고 선두 - 2016 WRC 멕시코 Day 2 오전 본문

WRC

라트발라 오지에 제치고 선두 - 2016 WRC 멕시코 Day 2 오전

harovan 2016. 3. 5. 11:41


드디어 본격적인 그레블 랠리가 시작되는 과나후아토 랠리 둘째날 입니다. 이번 멕시코 랠리는 폭스바겐 오지에의 WRC 100번째 랠리, 현대 신형 i20 WRC의 그레블 데뷔 무대, 80km의 마라톤 과나후아토 스테이지, 오지에의 시즌 3연승 여부, 현대의 3연속 포디움 도전 정도를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서비스 파크가 차려진 멕시코 레온의 날씨는 좋습니다. 일출은 오전 7시 3분이었으며 푸른 하늘과 눈부신 태양입니다. SS가 시작되기 전 레온의 날씨는 18˚C이며 오후에는 27˚C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4 EL CHOCOLATE 1 (54.21km)

SS5 LAS MINAS 1 (15.36km)

SS6 STREET STAGE LEÓN (1.41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패든  5.소르도  6.타낙  7.누빌  8.라트발라  9.카밀리  10.프로캅  11.게라  12.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오츠버그, 카밀리, 패든 : 4 하드

오지에 : 4 소프트, 1 하드

미켈센 : 5 소프트

라트발라 : 3 하드, 2 소프트

소르도 : 6 소프트

누빌 : 3 소프트, 2 하드



SS4 EL CHOCOLATE 1 (54.21km)

WRC에서 가장 높은 해발 2,743m까지 오르는 엘 초콜라테 스테이지 입니다. 초반 16.7km 구간은 새로 도입되었으며 처음에는 넓은 도로지만 오르막에 이르면 헤어핀과 거친 노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 노면 사정은 나쁘지 않아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마지막 3km 구간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부진했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다니 소르도와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크게 누르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지에는 '30초는 잃은것 같다. 너무 미끄러웠다. 소프트의 마모는 괜찮지만 그립이 없다'라고 말했는데 딱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오지에는 로드 클리닝을 해야 했지만 라트발라의 로드 오더는 주요 드라이버 중에서는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로드 클리닝 상태에서의 어드밴티지가 분명했습니다.



현대는 다니 소르도가 좋은 기록을 세웠지만 티에리 누빌이 41km 지점에서 스핀, 서스펜션이 망가지며 금요일 일정을 끝내야 했습니다. 누빌은 작년에도 이 스테이지에서 롤링 사고가 있었는데 2년 연속 당하네요. 아무래도 현대의 드라이버 무한경쟁 체제에서 불리함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하나 희망적인 것은 소르도는 리어가 여전히 흔들린다라고 말했지만 기록이 최악이 아니라는것 같네요. i20의 문제인지 아니면 소르도의 적응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제를 잡으면 기록을 더 단축시킬 가능성이 있는듯 보입니다.



SS5 LAS MINAS 1 (15.36km)

작년과 동일한 코스입니다. 라스 미나스는 초반 6.3km의 좁고 구불구불한 오르막 이후에는 빠른 속돌르 낼 수 있습니다. 숲에서 시작해서 탄광 구간을 지나면 높낮이가 있는 코스입니다. 후반으로 가면 노견에 작은 돌들이 많은데 만약 드라이브 라인을 잘못 잡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지에는 여전히 그립에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이전 스테이지 보다는 나아졌다고 평가했고 다른 드라이버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엘 초콜라테에 이어 또다시 라트발라. 오지에와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계속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가고 있네요.



현대는 좋지 못한 분위기네요. 소르도는 여전히 차가 많이 흔들린다고 말하고 있고 헤이든 패든은 스타트에서 벽을 살짝 긁은 모양입니다. 누빌이 리타이어 했으니 소르도가 포디움을 따내길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가 아직 제대로 리듬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것 같네요.



SS6 STREET STAGE LEÓN (1.41km) 

레온 서비스 파크 내에 있는 짧은 스테이지입니다. 1.41km의 좁은 아스팔트로 작년과 동일한 코스입니다. 더 많은 관객들을 모으기 위한 스트리트 스테이지 입니다.



워낙 짧은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기록보다는 안전하게 서비스로 돌아가는게 더 중요하겠지요? 오지에는 오전 일정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자신은 할 만큼 했다고 말했고 랠리 선두 라트발라는 '차이가 이렇게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의외의 결과라는 입장이었습니다. 



패든은 손을 데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고 오츠버그는 자신의 타이어 선택을 후회했습니다. 오츠버그는 랠리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M-Sport로 옮기며 차가 바뀌어 그런지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에서는 타이어를 잘못 선택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오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지에는 소프트보다 하드가 좋지 못할 것이라 했었고 패든은 하드가 낫다고 말했습니다. 오츠버그는 하드를 선택했는제 잘못했다고 말했고.. 오후 루프는 어쩌면 타이어가 승부를 가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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