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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1

harovan 2016. 3.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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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올해 맥라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얼마만큼의 진전인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맥라렌은 워낙에 최악이었기 때문에 더 떨어질 구석이 없었던만큼 당연히 '진전'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되묻고 싶네요. 주식으로 치자면 바닥을 찍었다고나 할까요? 더 떨어지면 상폐 걱정해야지요.



메르세데스는 테스트에서 실력을 숨기고 있다 - 데이먼 힐


전 F1 챔피언이자 지금은 SKY 중계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먼 힐이 미디어 이벤트에서 한 말입니다. 힐은 "내 생각에 그들은 파워를 숨기고 있고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다. 그들은 다른 팀들이 얼마나 하나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겨울 테스트는 거짓말 전쟁이다. 앞서고 있다면 다른 팀에게 보여주려 하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는 신뢰도에 매우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도전하는 페라리나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힘든 상황이다. 메르세데스가 다시 지배하는 시즌이 될거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된다면 2명의 드라이버가 텐션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페라리는 회사차원에서 '우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와 같은 레벨'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어디까지나 내부결속용과 주주를 비롯한 내부 관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일종의 언론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 미디엄-하드 타이어로 어마어마한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고 더 빠른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자신 있다는 소리 같습니다. 물론 개막전에서 서로 패를 완전히 내놔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못할 것이란 생각은 안하게 되네요.



휠켄버그-팔머, 헤일로 콕핏에 마음에 들지 않아


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 차원에서 헤일로 콕핏 디자인을 지지한다는 의사 표시가 있었지만 모든 드라이버들이 환영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안전도 안전이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와 르노의 졸리언 팔머가 헤일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휠켄버그는 헤일로 컨셉에 대해 "개인적인 것이다.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F1 콕핏은) 오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팔머는 "안전은 당연한 아젠다이다. 하지만 엄청나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인디카는 F1과 다르다. 인디카는 아웃사이드가 벽이고 데브리가 서킷으로 떨어지게 된다. 만약 F1에서 그런 사고가 난다면 트랙에서 먼 곳에 (데브리가) 떨어질 것이다. 나는 F1이 오픈 콕핏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안전을 이유로 도입하려는 것에 반대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역시 오픈 콕핏을 지지 합니다. FIA의 연구가 얼마나 진행되었나 모르겠지만 헤일로가 오픈 콕핏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지 않네요. 플라잉 데브리를 얼마나 막아줄지도 의문이고 전복 사고 혹은 화재시 드라이버가 탈출 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2015년 메르세데스와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 - 페르난도 알론조


2014년 페라리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메르세데스 시트를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론조가 Cadena Ser 라디오에서 이를 인정했습니다.


알론조는 이같은 질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 그렇다. 오퍼가 있었다. 그런 분위기가 있었을때 페라리가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우리는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을 하고 있었고 페라리는 나를 설득하지 않았다. 나는 맥라렌-혼다로 가게 되었다. 해밀턴이 이것을 아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를 떠난 타이밍을 잘못 잡은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는 2019년까지 세번째로 페라리에 남고 싶지 않았다. 페라리에서 변화의 시간이었다. 나는 여전히 나의 대단한 스토리(페라리)를 맺는 적절한 시점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론조는 당시 페라리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고 알론조는 메르세데스는 물론 레드불 시트를 알아 본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결국 맥라렌으로 가며 F1 커리어 최대의 실수가 된듯 하지만 알론조 본인은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만약에'지만 혹시 알론조가 해밀턴과 자리를 스왑했다면 지금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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