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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9.1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9.17

harovan 2014. 9.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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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시아 그랑프리로 넘어오는 시점이지만 한국 그랑프리가 빠져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이전과 같은 감흥은 아니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여전히 포뮬러 E를 깔보고 있고 닉 하이드펠트는 이에 대해 반발.. 포뮬러 E가 F1에 비해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무서운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베텔과 알론조 바꾸지 않는다 - 레드불


독일의 Sport Bild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리를 서로 맞바꿀 것이라 주장했지만 베텔과 레드불은 즉각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은 "새로울게 없다. 나는 레드불과에 계약되어 있고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루머에는 스왑딜이 화요일에 발표될 것이라 했지만 헬무트 마르코는 "알론조가 레드불로 오지 않는건 확실하다"라며 루머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가 남은 시즌을 자신에게 집중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레드불은 아무래도 아직 베텔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마르코는 "우리는 팀오더를 내리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니엘이 뒤에 있건 말건 세바스티안이 이길수 있다면 그럴 것이다. 그게 우리의 철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수학적으로나마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건 리카도이지만 레드불은 베텔의 눈치를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누가 뭐래도 베텔은 레드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한시즌 말아 먹었다고 베텔을 버리는것도 말도 안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600명 이상의 팀을 생각한다면 베텔의 통큰 결정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우승이나 포디움이  걸려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리카도에게 길을 터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 눈에 보여지는건 두명의 드라이버에 불과하지만 레드불 레이싱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수백명.. 축구와 같은 패스나 어시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을 위해 일정부분 희생하는 드라이버는 역시 기대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페라리 판매량은 F1과 상관없다 - 루카 디 몬테제몰로


최근 페라리 회장직을 내려 놓은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Rai 1과의 인터뷰에서 "때때로 사람들은 '우승하면 더 많이 팔고 지면 덜 판다'라고 말한다. 그건 아니다. F1을 잘 알지도 못하는 미국에서 지난 60년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을 생각해 봐라. 독일 드라이버가 있으면 독일에서 더 많이 팔릴거라 말할수도 있겠지만 슈마허가 있을때도 독일에서 더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라며 F1과 판매량의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페라리는 그 자체로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스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슈퍼카 브랜드 중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름도 생소한 슈퍼카나 하이퍼카가 등장하고 있지만 그 어떤 브랜드도 페라리의 역사나 전통에 비교될만한 브랜드는 없습니다.


슈트트가르트의 포르쉐나 볼로냐의 람보르기니가 그나마 페라리에 근접했다고 하지만 브랜드 파워는 페라리에 비해 약합니다. 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 존다 같은 브랜드는 페라리의 가격표를 능가는 괴물을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규모의 경제면에서 페라리에 비교도 안됩니다.


영국의 럭셔리/스포츠카 브랜드들이 해외자본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동안 페라리는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 리먼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캐터햄의 전투적인 영업~


안드레 로테레르에 이어 로베르토 메르히, 로만 루시노프에 이어 이번에는 안드레아 칼다렐리입니다. 이미 칼다렐리가 언급된게 오래전이기는 하지만 최근 캐터햄의 행보를 보면 '정말 막 던지는구만~'이라는 느낌마저 들고 있습니다.


일본 슈퍼 GT 톰스에서 뛰고 있는 칼다렐리가 싱가폴에서 카무이 고바야시의 자리를 대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이 팀보스가 된 맨프레디 라베토가 일본통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과연 슈퍼 라이센스를 받을수 있을까 싶습니다. 로베르토 메르히가 이태리에서 실패한 이유도 슈퍼 라이센스 발급이 안되서인데 이번엔 가능하려나요?


칼다렐리는 예전에 페라리와 토요타 테스트 경험이 있으니 혹시 또 모르는 일이지만 슈퍼 라이센스는 발급 14일 이전에 신청하게 되어 있는데 싱가폴 그랑프리는 이제 3일 남았으니 물리적인 시간은 안되지 싶네요. 물론 FIA가 기민하게 움직여 줄수도 있겠지만 캐터햄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것 같습니다.


오너가 바뀌고 기술적인 투자를 하나 싶더니만 인원해고.. 이후 렌트카 고객 유치에 혈안.. 콜스와 라베토는 자신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 200만 달러짜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팀이 과연 내년 이후에도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새로운 팀 오너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것이 여간 찜찜하네요. 이쯤되면 캐터햄 매각은 토니 페르난데즈의 '자작극'이고 콜린 콜스는 고문이나 기술감독이 아닌 '청산 관리인'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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