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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6

harovan 2016. 2. 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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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엔진 보스 앤디 코웰인 혼다 엔진을 두고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다. 큰 위협이다'라고 말했는데.. 고도의 말장난인지 아니면 극도로 조심스러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통상 섀시 디자이너나 엔진맨들은 인터뷰에 농담을 섞거나 하는 타입들이 아니기 때문에 맥라렌이나 혼다를 놀리는것으로 보이지는 않구요. 물론 혼다는 대단한 진전이 있겠지만 과연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게 위협이 될까요? 



메르세데스, 마지막으로 FIA 크래쉬 테스트 통과


매년 강화되고 있는 FIA의 크래쉬 테스트에 메르세데스까지 통과함에 따라 2016 시즌을 달리는 모든 팀의 섀시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테스트 요건이 강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2017년 기술규정 대폭변경 때문에 2016 시즌은 기술적으로 2015년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크래쉬 테스트에 큰 문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 측면에서 5톤을 견뎌야 했다. 드라이버가 콕핏에서 차량 전체를 비롯한 큰 데브리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요구도가 크게 늘어났기 섀시를 디자인 한 사람들이 수고가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를 마지막으로 이제 2016 섀시는 머두 FIA의 호몰로게이션을 받았고 이제 에어로를 마무리하는 일이 남았네요. 물론 엔진을 비롯한 파워 패키지도 일이 많겠지요? 첫 프리시즌 테스트 결과를 봐야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올해도 메르세데스가 챔피언 1순위라는 것은 아직 부인하기 힘든것으로 보입니다.



미쉐린 여전히 F1 원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F1에 누가 타이어를 공급할 것이냐를 두고 피렐리와 경쟁했던 미쉐린은 여전히 F1 타이어를 공급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피렐리와 미쉐린은 모두 FIA로부터 합격점을 받았지만 18인치 타이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피렐리는 기존 13인치 유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고 미쉐린은 줄기차게 18인치 타이어를 원했습니다.


미쉐린 모터스포츠의 파스칼 쿠아농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F1에 관심있다. 우리의 포지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것은 바뀌어야 한다. 레이스의 정신에 부합하려면 쇼와 기술이 혼합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다. 그들은 18인치로 바꾸어야 한다. 언젠가는 그렇게 하리라 생각한다. 트랙(레이스)에서 스트리트(로드카)로 기술이 가려면 둘 사이에는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단순하게 크기만 보자면 요새 13인치 타이어를 쓰는 차는 거의 없습니다. 왠만한 C 세그먼트 차도 16-18인치가 사용되며 스포츠카들은 당연히 더 크고 넓은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18인치 타이어가 도입되면 F1 컨스트럭터는 섀시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는데 이게 다 돈입니다. 기술규정이 뒤집어지는 2017년이라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할수 있기 때문에 미쉐린이 2017년을 노렸지만 F1의 선택은 미쉐린이 아니었습니다.



르노, 꿩(반두른) 대신 닭(마그누센)


르노의 레이싱 디렉터인 프레데릭 바쇠르는 La Derniere Heure아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리는 스토펠(반두른)을 잊어야 했다. 그는 맥라렌과 계약이 되어 있었고 팀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우리는 영입가능한 누군가가 필요했다. 우리의 선택은 케빈(마그누센)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르노는 PDVSA가 약속한 스폰서 대금을 입금 시키지 못하자 대체 드라이버를 알아봤고 GP2 챔피언 반두른을 원했지만 맥라렌이 놓아주지 않았고 그래서 마그누센을 택했다는 것이네요. 마그누센의 기분이 결코 좋지는 않겠는데요? 르노가 자신을 F1 시트에 다시 올려준게 기쁘기는 하지만 영입되자마자 나오는 소리가 '알론조를 원한다', '사실은 반두른을 원했었다'라니 말입니다.


맥라렌도 좀 그렇네요. 어차피 반두른에게 F1 시트를 주지 않고 일본에서 슈퍼 포뮬러를 돌리느니 차라리 르노에 임대하는 방식을 취하면 맥라렌-반두른-르노 모두 이익이 아니었을까요? 맥라렌 내부에서 누가 이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고 르노가 맥라렌에 시트의 대가를 원했을수도 있는 일이지만 반두른으로서는 아쉬운 소식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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