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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4

harovan 2016. 2.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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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스포트에서 F1 엔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레미 타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 타핀은 르노와 레드불이 설전을 할때도 합리적인 발언을 했었는데 현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말을 했네요.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는 말은 르노 엔진이 최고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 모름지기 말이 글로 옮겨지는 사람들은 항상 혀를 조심해야 하는데 타핀의 경우 할 소리는 해가며 품위도 지키네요. 르노의 아비테불, 레드불의 마르코-호너에 비하면 타핀의 인격은 돋보이는것 같네요.



알론조 데려오고 싶다 - 카를로스 곤


일반적으로 스포츠팀들은 선수를 영입할때 공공연하게 하지 않는데 르노의 회장 카를로스 곤은 다르네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알론조 영입을 묻는 질문에 "알론조를 원하냐고? 당연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립서비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드라이버 라인업 완성도가 부족한 르노이기에 괜한 소리로 들리지는 않으며 알론조는 르노에서 2연속 챔피언에 올랐기 때문에 그럴듯 합니다.


곤의 인터뷰를 볼까요? "물론 나는 그러고 싶지만 내 일이 아니다. 팀이 있고 나는 그들의 결정을 도울 뿐이다. 우리가 F1을 할때 나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재능있는 많은 드라이버를 만났지만 페르난도가 최고였다. 그는 F1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다"


"우리가 F1을 떠났을때 혼다와 토요타 같은 주요 브랜드도 그랬다. 당시 우리는 모두 위기였다. 우리의 어드밴티비와 경험을 사용해 F1에서의 우리 브랜드를 회복할 시간이다. 우리의 노력은 매우 확고하며 우선순위에 있다"


르노의 복귀설이 나오면 자연스레 알론조의 르노행이 점쳐졌지만 알론조는 맥라렌과의 계약이 남았다며 부인했고 일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알론조는 이제 전성기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다른 빅팀으로 갈 기회가 적어졌고 좋은 관계를 맺어온 르노라면 복귀 가능성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르노가 F1으로 복귀한 이상 망가진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복원해야 하는데 은퇴이후 매니지먼트를 구상 중인 알론조에게는 맥라렌보다는 르노가 더 좋은 환경 일수도 있습니다.



헤일로 콕핏 결국에는 도입될듯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오리너구리 노즈 만큼이나 흉측한 헤일로 콕핏이 2017시즌에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런던과 밀란에서 F1 보스들의 미팅이 있었는데 역시 헤일로 콕핏과 더 빠른 타이어 도입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 입니다.


F1 드라이버들에 헤일로 콕핏의 찬반을 무기명으로 물을 것이라던 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GPDA) 회장 알렉스 부르츠는 "드라이버들은 기술팀이 추가적인 머리 보호를 원하는 드라이버들의 요구와 FIA 연구를 받아 들인 것을 기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헤일로...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드라이버의 시야를 방해할수도 있고 위기상황에서 탈출이 더 어려워질테고.. 비앙키 사고와 같은 상황에서는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의문이지만 드라이버와 팀이 받아들이겠다고 하니 할말이 없네요. 그저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토가 되었고 그 효과가 드러날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스몰팀 보호를 위해 윙으로 쓰기 힘들게 규정이 가다듬어 졌으면 좋겠네요.



F1 엔진 토큰 시스템 2017년에 폐지된다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해로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엔진 제작사들의 발목을 잡았던 토큰 시스템이 2017년부터 폐지된다는 소식입니다.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토큰 시스템은 사라진다. 우리가 모두 여기에 동의한 이유 중 하나는 엔진 퍼포먼스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F1에서 한 엔진이 지배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메르세데스에게도, 르노나 페라리에게도 좋지 않다. 우리는 바꾸자는 의견이 맞아 떨어졌다. 대중이 혼란스러워 하는 페널티 시스템과 토큰 시스템 중 토큰 시스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일단 찬성.. 엔진 개발 비용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개발비용 상승보다는 퍼포먼스의 평준화가 더 시급한 문제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엔진 비용을 묶자는 합의도 있었으니 스몰팀에 가해지는 부담 역시 제한적일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 드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게 과연 에클레스톤과 토트가 도입을 추진 중인 새 엔진과 아예 관련이 없나 하는 것입니다. 새 엔진 제작사는 기존 F1 엔진 제작사에 비해 그 규모가 적을게 분명하고 이전 같이 무한개발 경쟁을 하게되면 총알이 많은 기존 제조사들이 유리할테니 말입니다. 요새는 뭘봐도 간단히 넘기기가 힘든 세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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