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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17년에 후륜 세단 출시 계획중 본문

자동차

기아 2017년에 후륜 세단 출시 계획중

harovan 2016. 2. 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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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소식인데요? 로이터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2017년 5월에 BMW 4 시리즈나 아우디 A5를 목표로 삼은 후륜구동 4도어 세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기아차의 포지셔닝이 분명 BMW와 아우디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코웃음을 치는 분위기가 있을게 분명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반가운 소식임에 분명합니다. 



형님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퍼포먼스 브랜드인 'N'를 론칭하고 럭셔리 디비전인 '제네시스'을 발표하는 동안 기아는 너무 잠잠하다 싶었는데 이런것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예상되는 엔진은 2.0L, 2.2L, 3.0L라고 하며 기아는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소울의 후속타로 후륜구동 세단(코드명 CK)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낭설일까? 기아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진이 적은 소하리 공장의 프라이드 물량을 멕시코로 넘기고 대신 CK를 연간 6만대 생산을 목표로 할 것이라는 소리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예 낭설은 아닌듯 싶습니다. CK는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 보다는 작은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아마도 피터 슈라이어의 스타일링과 알버트 비어만의 퍼포먼스가 접목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되는군요. 기아가 중형 이하의 후륜구동 세단을 만든다는 것인데 과연 성공할까요? 예전에 누군가가 현대는 럭셔리로 가고 기아는 스포티하게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나 싶기도 합니다. 당장은 기아의 컨셉카였던 GT나 노보가 떠오르지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슈라이어 이후의 기아 디자인은 언제나 현대보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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