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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1

harovan 2016. 2.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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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콜벳이 2년 연속 LM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활한 포드 GT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과는 참패.. 초반에는 기어박스 문제가 후반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2대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콜벳은 만만치 않습니다. 포드는 예전을 생각하며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지만 콜벳의 내구레이싱은 역시 대단하네요.



매너 시트를 둘러싼 6명의 접전


매너의 2자리를 제외하면 F1 2016 시즌의 모든 레이싱 시트가 만석이 된 가운데 매너의 레이싱 시트를 놓고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매너 시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버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파스칼 벨라인, 케빈 마그누센, 패스토 말도나도로 모두 6명이라고 합니다. 


이중 말도나도와 마그누센 중 하나는 르노 시트를 가져갈테니 실질적인 경쟁자는 5명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중 가장 강력한 후보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하리안토로 2015년 GP2 4위의 성적과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의 560만 달러, 인도네시아 청소년/스포츠부의 720말 달러라는 나쁘지 않은 스폰서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리안토는 계약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많으니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시트를 두고 로시, 스티븐스, 벨라인, 마그누센(혹은 말도나도)가 경쟁한다고 봐도 되려나요? 로시와 스티븐스, 마그누센은 F1 경험이 내밀 무기이며 벨라인은 메르세데스 엔진 디스카운트.. 말도나도는 PDVSA 겠지요? 만약 매너가 하리안토와 말도나도로 가게 된다면 매너는 전세계 원유 매장향의 몇% 정도는 스폰서로 두겠네요. 



2015년에는 경기감각이 부족했다 - 혼다


이쯤되면 혼다의 공식적인 핑계가 되려나요? 일단 혼다의 F1 프로그램 대장인 야스히사 아라이가 Nikkei Asian Review와 한 인터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힘든 시즌이었고 우리는 팬, 맥라렌 그리고 우리를 도운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많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시즌 초반 우리는 7년의 공백을 느꼈다.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 문제를 인식했지만 정확히 원인을 집어 내는데 실패했고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하지 못했다. 운동선수들이 말하는 '경기감각 부족' 이었다. 우리는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에 호주에서 개막적을 치뤘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을 얻기 전에 기술적인 문제들이 너무 많았다. 정말 어려운 스타트였다"


2016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참회(?) 같은 것을 하네요.(아베 신조도 그러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2016 시즌도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220 마력 이상을 끌어냈다는 보도도 있고 '이게 다 뻥'이라는 의견도 있으니 말입니다. 맥라렌은 또다시 리버리를 바꾸네 마네 하는듯 한데 역시 문제는 리버리가 아니겠지요?



사인즈의 잘못이 아니라 팀의 잘못 이었다 - 프란츠 토스트


지난 시즌 17세의 루키 맥스 베르스타펜에 더블 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관심을 얻지 못했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를 두고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트스는 사인즈를 응원하는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토스트는 F1i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겪었던 대부분의 신뢰도 문제는 그가 아니라 팀의 잘못이었다. 카를로스는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다. 두 드라이버의 퀄리파잉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2016년에는 그가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믿을만한 차를 타길 바란다. 팀은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작년에는 신뢰도 문제가 많았다. 올해는 이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슈퍼 루키 베르스타펜의 등장으로 그동안 레드불 프로그램에서 칼을 갈아온 사인즈는 데뷔부터 기대이하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시즌에 들어서서는 사인즈에게 신뢰도 문제가 집중되며 베르스타펜과의 경쟁에서 손도 써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토스트는 사인즈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나 보네요.


레드불은 통상 토로 로소 드라이버에게 2시즌의 기회를 주어왔고 그 시간안에 포텐셜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가차없이 다른 드라이버로 교체해 왔습니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토스트이기에 사인즈를 응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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