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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포뮬러 E 팀 - 벤투리GP

harovan 2014. 9.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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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팀은 바로 모나코의 벤투리 GP입니다. 벤투리는 모나코의 럭셔리 전기차 회사로 주로 미국을 주된 활동 무대로 하는 회사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담스, 안드레티와 함께 3강을 이루지 않을까 싶네요.



벤투리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1984년 설립된 30년 넘은 회사입니다. 자체모델 생산능력도 별로였고 시장도 프랑스에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업은 원활치 못했고 결국 2000년 부도가 납니다. 하지만 모나코의 갑부 질도 팔랑카 파스토르가 회사를 되살려 전기차에 집중했습니다.


회사 규모와 달리 벤투리는 그간 F1을 비롯해 여러가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거나 스폰서등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고성능 차량을 표방했기 때문에 단순히 차를 만들어 파는게 다가 아니라 모터스포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회사로 보여집니다.



벤투리 포뮬러 E팀에는 낯익은 얼굴도 있습니다. 헐리우드 최고 몸값의 배우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기카프리오입니다.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디카프리오는 이미 10년 넘게 토요타 프리우스의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단순한 투자자로 벤투리 참가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얼굴 한번 내비추는 것만으로도 다른 팀에 비해 유리하겠네요.



벤투리의 야망은 그저 포뮬러 E 참가에 그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벤투리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학생들의 랜드 스피드 챌린지인 벅아이 불렛을 통해 전기차 기록 495.140 kph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벤투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포뮬러 E 머신을 자체제작 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원대한 계획으로 보여집니다.



닉 하이드펠트(Nick Heidfeld)


출생 : 1977. 5. 10

국적 : 독일(묀헨그라트바흐 출생)

경력 : 1997 독일 F3 챔피언

         1999 F3000 챔피언

         2000-2011 F1

         2012-2014 WEC    


제 기억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데모런으로 방문했던 닉 하이드펠트는 퀵닉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불운의 대명사입니다. 누구 못지 않은 실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최고의 차를 타본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승이 한번도 없다는건 정말 운이 너무 없었다고 밖에 볼수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인정 받았기 때문에 F1에 머물수는 있었지만 BMW가 F1에서 발을 뺀 이후 생존이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고 자우버(BMW 자우버)와 로터스에서 땜빵 드라이버로 활동하다 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강제 은퇴를 하고 맙니다. 


이후에도 F1 복귀를 노렸지만 마땅한 스폰서가 없는터라 불가능했고 WEC 레벨리온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레벨리온은 아우디와 토요타를 대적하기는 무리.. LMP가 LMP-H와 LMP-L로 나뉜 올해가 되기 전까지는 미디어 노출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만큼은 퀵닉이 빠른 차를 받을수 있을까요? 일단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하이드펠트가 운이 좋았던것을 본적이 없는지라 걱정부터 됩니다.


 

스테판 사라진(Stephane Sarrazin)


출생 : 1975. 11. 2

국적 : 프랑스(바르자크 출생)

경력 : 르망(WEC), F1, WRC


스테판 사라진처럼 다이내믹한 커리어를 가진 드라이버도 드물것 같습니다. 원래 F1 데뷔를 노리던 사라진이었지만 1999년 루카 바도어의 부상으로 1 그랑프리를 뛴 이후 F1은 인연이 끝났습니다. F1 대신 르망을 선택한 사라진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WRC와 르망을 병행.. F1, 르망, WRC, GT를 모두 경험하는 특이한 이력을 쌓게 됩니다. 르망 포디움에는 5차례나 올랐지만 우승은 없었고 작년 WEC 바레인에서의 우승이 메이저 우승으로는 유일합니다. 


여러 카테고리를 시도하는 드라이버들은 통상 어느 카테고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라진은 내구 레이스를 베이스로 랠리와 GT를 시도하는 모습이고 성적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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