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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1.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1.24

harovan 2016. 1.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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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F1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관광부 장관이 나선 것을 보면 아르헨티나 정부가 그랑프리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르헨티나 그랑프리가 2000년 이전이니 한국의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곳은 아니겠지만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20번의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나라입니다. 후안 마뉴엘 판지오의 활약을 지켜본 후안 페론이 그랑프리를 개최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레드불이 르망 24 출전을 막았다 - 다니엘 리카도


201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F1의 니코 휠켄버그가 포르쉐로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입맛이 개운하지는 않았겠습니다. 리카도가 호주 Auto Action과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이 자신의 르망 24 출전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리카도는 "르망은 대단할것 같다. 솔직히 말해 작년에 나는 그것을 하기를 원했다. 작년에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모든것을 하기에는 힘들었고 팀은 F1에 집중하기를 원했다. 지금은 이해한다. 르망 출전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카도는 호주 출신으로 레드불에서 WEC 포르쉐로 떠난 마크 웨버와도 친분관계가 두터우니 아무래도 포르쉐가 리카도의 출전을 원했을것 같습니다. 이경우 휠켄버그와 같이 달리거나 혹은 휠켄버그를 대신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올해 르망 24는 유러피언 그랑프리(아제르바이잔 바쿠)와 겹치기 때문에 휠켄버그도 출전이 불가능해 졌기 때문에 리카도도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겠습니다. 그런데 F1에서 최고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카도 마저도 르망을 고려하고 있다는것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르망 루머가 나왔던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은 노장들이었지만 리카도는 F1에서는 영건쪽에 속하니 말입니다. 



F1 퀄리파잉 레이스 고려중?


처음 나오는 소리는 아니지만 F1에 토요일 레이스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다시 나온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이라는게 다르다고나 할까요? 골자는 이렇습니다.


토요일 오전 60분 연습주행(FP3)를 없애고 대신 그 시간에 퀄리파잉을 진행하고 원래 퀄리파잉 시간에는 일요일 레이스 그리드를 정하는 '퀄리파잉 레이스'를 치르자는 것입니다. 이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2번에 걸쳐 레이스가 열리게 되니 F1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 뭐 이런 것입니다.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퀄리파잉 레이스'는 다른 모터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것이며 세션을 늘리는게 아니라 기존 세션을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이나 섀시쪽에 가해지는 부담도 제한적일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토요일 레이스에서 1시간을 달리고 기존 최대 120분 이었던 일요일 레이스를 90분으로 줄이고 레이스 거리를 기존 300km 베이스에서 200km대로 줄이자는 것입니다. 레이스를 2번 치뤄서 최종성적을 내는 것으로 퀄리파잉을 망쳐도 2번의 레이스를 통해 만회가 가능하고 숏런이 약한 팀에게는 2번의 롱런으로 반전이 가능해 집니다.


확정된 사항도 아니고 한다고 해도 언제 도입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생각으로 보이네요. 물론 레이싱카와 드라이버 그리고 팀에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겠지만 관객/시청자 감소로 위기에 빠졌다는 F1에게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다만 입장권 가격과 TV 중계권료를 올리기 위한 꼼수라면 반대합니다.



나는 마그누센과는 다르다 -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에서 키워졌던 동료 케빈 마그누센이 빈손으로 맥라렌을 떠나는 것을 지켜본 GP2 챔피언 스토펠 반두른이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황은 마그누센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반두른의 인터뷰 내용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매우 다르다. 우리 위치도 꽤 따르다. 케빈은 F1 리저브로 돌아갔었고 달릴 기회가 없었다. 케빈은 트랙에 나설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나는 아니다. 이게 크게 작용할 것이다. 슈퍼 포뮬러를 하게 된다면 나는 레이싱 경험을 계속 쌓아갈 것이다. F1 테스트 경험도 할테니 상황은 다를 것이다"


과연 그럴까요? 반두른이 대단한 재능을 가진 드라이버라고 생각하지만 마그누센의 길을 걷지 말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맥라렌의 성적과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젠슨 버튼을 내보내고 반두른을 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론 데니스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마그누센이 데뷔할때 데니스는 세르지오 페레즈는 몰아내고 마그누센을 앉혔지만 1년만에 레이싱 시트를 반납하게 만들었습니다.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팀은 드라이버 선택에 있어 생각 이상으로 보수적이기 때문에 반두른 같은 젊은이가 얼마나 그들에게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맥라렌 시트를 따낸다 하더라도 마그누센 같은 길을 가지 말란 법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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