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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1.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1.15

harovan 2016. 1. 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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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회장 쟝 토트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교통 안전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병상에 누워있는 미하엘 슈마허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교황은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소식입니다. 교황도 슈마허의 사고 소식을 알고 있었고 토트는 알현 직후 슈마허의 와이프인 코리나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하네요.



나 때는 대포알 타는것 같았지 - 게르하르트 베르거


전 맥라렌과 페라리 드라이버였고 아일톤 세나의 팀메이트이기도 했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Motorsport Magazin과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F1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를 지배를 보고 있다. 물론 누군가가 숙제를 잘했고 잘 달린다면 그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 내 시절에는 첫 코너를 지나도 누가 우승할지 알수 없었다. 다른 문제가 없다면 해밀턴이나 로즈버그 중 먼저 첫코너를 지나는 사람이 우승한다. 내 시절에는 연료를 다 쓰거나 기어박스가 망가지거나 누군가의 엔진이 멈췄다. 알 수 없었다"


"실수는 댓가를 치뤘다. 배리어가 있거나 적어도 그레블이 있었다. 오늘날은 포장된 런오프가 있어 운이 좋다면 포지션을 잃지 않고 트랙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우리는 1,300-1,400 마력에 오토매틱 트랜스미션도 아니었고 전자장비나 오늘날 같은 공기역하도 없었다. 그것은 마치 대포알을 타는것과 같았다. 오늘날 차는 850 마력이다. 도로의 스포츠카도 850 마력이다. 공기역학은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MotoGP를 언급하며 "270마력에 160kg(바이크) 레이스는 매우 볼만하다. 이건 대포알을 타고 있는 것이다. F1은 예전처럼 드라이버가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 오직 3-5명 만이 마스터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옛날 그리스/로마 시절에도 '요즘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하지요? 베르거는 그야말로 목숨 내놓고 달리던 초기 F1 시절의 선배들이나 F1 이전의 그랑프리 시절의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편하게 레이싱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베르거가 현역으로 달리던 시절에도 레이싱카의 성능 차이는 분명이 존재했고요. 기술은 늘 발전하고 안전은 중요시되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발언에는 적극 공감합니다. 막대한 돈을 투자해 좋은 차를 만드는 팀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경쟁 없는 스포츠경기는 누군가의 여행자랑을 들어주는 것과 비슷한 지루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F1은 싹 바뀌어야 한다 - 알랭 프로스트


오늘은 우연치 않게 올드보이들의 발언으로만 포스팅이 꾸려지네요. 이번에는 아일톤 세나의 숙적이었던 알랭 프로스트의 인터뷰입니다. 프로스트는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F1의 위기대응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은 버니 에클레스톤과 쟝 토트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런 시각에 너무 깊숙히 개입하고 싶지 않다. 왜 그런지 말해 주겠다. 사람들은 F1의 문제가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엔진, 섀시 그리고 경기규정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는 오랫동안 행해졌던 모든 일에 대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가 언론에 나오는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때때로 내생각이 아닌 것들을 전달하기도 한다. 한꺼번에 바뀌어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엔진 뿐만이 아니라 섀시, 수익구조, 경기 규정 같은게 한꺼번에 바뀌어야 한다. 스몰팀들에게 돈을 조금 더 쥐어줄게 아니라 기술 규정을 고쳐서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가능성을 주어야 한다"


F1 스몰팀 오너로 골머리를 썩어봤던 프로스트의 과거를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이지요? 누군가는 스몰팀을 살리기 위해 빅팀들을 죽일거냐?라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스몰팀을 고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받는 것은 빅팀이지만 스몰팀은 스포츠의 토양과도 같으니 말입니다.



르노, 그 팀에 그 드라이버로? - 헬무트 마르코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오른팔이기도 한 헬무트 마르코가 워크스팀으로 돌아온 르노에 편치 않은 감정을 보였네요.


마테쉬츠는 "지금은 르노 워크스팀이 된 로터스의 상태를 고려하며 르노는 우리에게 집중했어야 했다"라며 다시 르노를 향해 포문을 여는듯 합니다. 2016년 르노 워크스팀의 전망은 '그 팀에 그 드라이버'로는 힘들다며 크게 기대할게 없다고도 했다고 하네요.


L'Equipe에 따르면 르노는 30명 이상의 새 직원을 채용했다고 하지만 레드불에게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르노는 팀을 소유하게 되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고객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 페라리 엔진으로 갈아타는 토로 로소에 대해서는 "우리가 예전 엔진을 그대로 쓴다면 토로 로소는 0.5-0.6초 정도 빠를 것이다. 기쁜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메인 팀이다. 레드불 레이싱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시즌 중 엔진개발을 하면 적어도 페라리 (2015)엔진 정도는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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