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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다카르 피터한셀 넉넉한 리드 - 2016 다카르 랠리 SS10 본문

모터스포츠

Mr. 다카르 피터한셀 넉넉한 리드 - 2016 다카르 랠리 SS10

harovan 2016. 1.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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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스테판 피터한셀이 푸조 스포트의 팀메이트이자 경쟁자인 세바스티앙 로브와 카를로스 사인즈가 불운에 빠진 사이 유유히 독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피터한셀은 SS10에서 팀메이트 시릴 데프레를 5분 이상의 차이로 누르며 스테이지 우승을 했을뿐만 아니라 오버롤 랭킹에서도 2위 나세르 알-아티야(미니)와 1시간 차이로 넉넉한 리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SS10도 사구구간이었는데 푸조는 2WD의 불리함을 며칠새에 극복이라도 한 것일까요? 첫 사구 스테이지만 미니에게 내어주고 연속으로 SS 우승을 가져 갑니다.



벨렌-라 리호아 스테이지에는 피암발라 사구가 있는데 여기가 사인즈에게는 지옥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과 다른 스타팅 오더가 운영되었습니다. 바이크는 10대가 동시에 스타트하고 다른 루트를 썼던 트럭은 5대가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이유는 조금이나마 루트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스테이지 랭킹과 오버롤 랭킹을 보면 미니나 토요타가 푸조를 잡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요? 하지만 푸조는 유난히 기계적인 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랠리에서는 언제나 생각치 못한 변수들로 가득하니 아직 판단은 유보해야 할것 같습니다. 푸조는 피터한셀에게 문제가 생기면 TOP 3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미니는 어부지리로 우승할 수도 있습니다.



사인즈에게는 지옥 같은 스테이지였습니다. 제가 확인한게 펀쳐에 모래에 빠지는게 2번, 크래쉬, 엔진과 기어박스 사이의 스트럿이 부러지며 결국에는 어시스턴스 차량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로브의 불운 이후 가장 강력한 페이스를 보인 사인즈 였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우승이 날아갔고 피터한셀은 이제 무리해서 달릴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미니는 푸조에 비해 열세인 퍼포먼스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모래언덕 구간에서 푸조를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푸조는 여전히 신뢰도 문제를 비롯한 기계적인 문제들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미니가 푸조를 누르고 우승하는 것은 거의 요행수인듯 합니다. 미니에게도 푸조의 사인즈-로브 같은 불운이 닥치지 말란 법도 없고 말입니다.



KTM의 토비 프라이스는 스테이지 우승을 다른 KTM 라이더 스비트코에게 빼앗겼지만 랠리 리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스비트코는 자신의 첫 다카르 스테이지 우승.. 혼다와 KTM의 우승 다툼은 왠지 끝난것 같지요?



트럭에서는 이베코나 MAN, 카마즈가 아닌 르노가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파스칼 데 바가 이베코의 랠리 리더 제라드 데 루이를 2분 이상의 차이로 눌렀지만 데 루이의 랠리 리드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카마즈는 아이랏 마디브가 스테이지 3위에 올랐지만 카마즈는 이베코에 1시간 이상 뒤쳐져 있기 때문에 우승을 이베코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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