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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즈 로브 누르고 스테이지 우승 - 2016 다카르 랠리 SS7 본문

모터스포츠

사인즈 로브 누르고 스테이지 우승 - 2016 다카르 랠리 SS7

harovan 2016. 1.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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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기대를 모았던 디펜딩 챔피언 미니와 도전자 푸조의 대결에서는 푸조의 압승으로 판명났지만 푸조 팀메이트 사이의 경쟁은 치열합니다. 스테이지 우승 숫자에서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가장 많지만 푸조 내의 스테판 피터한셀과 카를로스 사인즈 역시 만만한 드라이버은 아니었습니다.



볼리비아 유우니를 떠나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 살타로 넘어가는 SS7(336km)에서 사인즈는 로브를 38초 차이로 따돌리며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전날 로브를 누르구 오버롤 선두에 올랐던 피터한셀은 다소 부진해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에게도 밀리며 스테이지 4위로 마무리했고 오버롤 선두는 로브에게 내주어야 했습니다.


SS7은 유우니에서 살타로 향하는 루트로 다카르 참가자들은 살타에서 하루 휴식을 취합니다. SS7은 워터 크로스가 심심치 않게 있는데 폭풍우로 수위가 올라가 있었던 관계로 쿼드 참가자들의 스타트가 미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바이크 역시 스테이지 중간에 잠시 딜레이가 있기도 했습니다.



미니는 푸조와 대결에서 완패하고 있고 토요타와는 각축전입니다. 알-아티야는 토요타의 페이스보다 확실히 앞서 있지만 루키 미코 히르보넨은 토요타와 치열한 순위 다툼 중에 있고 다른 미니 컨트리맨 드라이버들은 명함도 제대로 내밀고 있지 못한 상황이네요.



미니도 그나마 희망은 있습니다. 푸조 2008 DKR의 신뢰도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시릴 데프레는 전기문제로 1시간 이상을 날렸고 로브 역시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SS7에서는 로브의 터보에 문제가 있었고 푸조는 이같은 문제들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스트 데이까지 있르니 푸조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가거나 문제 발현을 늦출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바이크에서는 KTM의 앙투안 메오가 첫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습니다. FIM 엔듀로 챔피언 출신은 역시 만만한 실력이 아닌가 봅니다. 토비 프라이스를 비롯한 다른 KTM 라이더들이 부진해 혼다에 밀린 분위기였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메오의 차지였습니다. 빠른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로드섹션 스피딩 페널티와 SS6에서 팀메이트에 세시에게 토잉 당하는 불운을 겪은 혼다의 조안 바레다는 스타트 하지 않고 리타이어 해서 올해도 다카르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카마즈는 이제 반격에 나서나요? 스테이지 1-2위에 올랐고 오버롤에서도 3-4위로 올라서며 MAN과 이베코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바이크/트럭에서는 전통의 강자인 KTM와 카마즈가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KTM은 혼다를 따라잡고 있는데 반해 카마즈는 선두권와 10분 이상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랠리 후반에 역전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따라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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