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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주 랠리 DAY3 - 폭스바겐 포디움 스윕 본문

WRC

2014 호주 랠리 DAY3 - 폭스바겐 포디움 스윕

harovan 2014. 9.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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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독일 랠리에서와 같은 기적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안 오지에르가 우승,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에 오르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포디움을 싹쓸었고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지에르는 다음 랠리이자 자신의 홈인 프랑스에서 (수학적으로는) 챔피언 확정도 가능합니다.



오지에르는 팀메이트 라트발라의 추격이 있었지만 Day2에서 잠시 리드를 빼앗겼던것을 제외하면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아직 챔피언이 확정된건 아니지만 이미 아르헨티나나 이태리쯤에 사실상 챔피언에 오른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오지에르가 2연속 챔피언에 오르는게 거의 확실하니 세바스티앙(로엡)이 사라지고 또다른 세바스티앙(오지에르)가 나타난 격입니다. 로엡보다는 덜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로엡이 사실상 은퇴한 2012년 이후 오지에르는 라트발라와 히브로넨을 효과적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현대 WRT는 나름 선전했습니다. 헤이든 패든이 6위, 티에리 누빌이 7위, 크리스 앳킨슨이 10위에 오르며 모두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패든과 6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던 시트로엥의 매즈 오츠버그가 SS19에서 리어 서스펜션 파손으로 현대 드라이버 3명이 모두 1 포지션을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모두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3명 모두 포인트를 따낸것도 대단합니다. 


독일 랠리에서의 원투 피니쉬로 포드를 제치고 메뉴팩쳐러 3위에 올랐던 현대는 호주에서 고득점에 실패하며 3위자리를 다시 포드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사실상의 WRC 데뷔 시즌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바라는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3위 자리를 내주고 나니 아쉽기는 합니다. 아직 프랑스-스페인-영국 이렇게 3번의 기회가 있으니 3위 탈환은 물론 시트로엥까지 잡고 2위까지 올라가 보길 바랍니다.


2014 WRC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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