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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1.4

harovan 2016. 1.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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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여전히 레드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네요. 로즈버그는 '레드불은 대단한 팀이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 주시해야 한다'라고 했네요. 2016년도 메르세데스의 우위를 쉽게 점칠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조심스럽기는 로즈버그나 토토 볼프나 매한가지네요.



하룻밤에 뚝딱 고쳐지는게 아니다 - 마리오 일리엔


르노의 엔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모의 수장 마리오 일리엔의 발언입니다. 일리엔은 Sonnatagblick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2주전 르노와 계약했다. 시간이 너무 짧다. 우선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섀시에서는 아드리안 뉴이가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엔진에서는 마리오 일리엔이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일리엔이 르노 엔진에 손을 대면 곧바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엔진과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나요? 그런 기대를 담은 뉴스를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르노에게만 맡겨두는 것보다는 일모와의 파트너쉽이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예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 F1 엔진 규정은 엔진변경의 제한폭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일리엔이라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레드불 역시 2016년을 '과도기'로 규정했고 2017년에 집중하겠다 밝힌 소식도 있었고요.


하지만 아예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겠지요? 레드불은 2015 시즌 다운포스 서킷인 헝가로링과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여기에 엔진이 조금 더 힘을 보태 준다면 2016년에는 2015년보다 더 기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토로 로소, 메인 스폰서 셉사 잃는다?


토로 로소가 가장 중요한 스폰서인 스페인의 에너지 기업 셉사(Cepsa)를 잃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셉사의 트럭 레이싱 드라이버인 안토니오 알바세테에게서 나온 말인데 알바세테에 따르면 셉사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폰서쉽에 집중하기 위해 토로 로소를 접는다는 것입니다.


토로 로소는 모기업 레드불의 우산 아래 있는 스몰팀이기 때문에 셉사가 이탈하고 그에 상응하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다고 해서 당장에 휘청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타격은 있겠지요? 토로 로소의 타격도 타격이지만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도 충격이 있겠습니다. 셉사는 사인즈를 F3 시절부터 스폰서 해왔는데 토로 로소에서 빠지게 된다면 사인즈의 입지도 격하될게 분명합니다.


생각해보면 셉사의 이탈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셉사는 2011년부터 토로 로소의 스폰서가 되었지만 연료나 오일계통을 공급한게 아니라 단순히 네이밍 스폰서만 해왔습니다. 토로 로소가 페라리 엔진을 쓸때는 쉘이 르노 엔진을 쓸때는 토탈이 토로 로소의 연료/오일을 공급했으니 말입니다.


F1 자체가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사인즈는 맥스 베르스타펜에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게다가 F1은 셉사의 기술력을 평가 받는 곳도 아니니 레알 마드리드라는 좋은 마케팅 툴이 있다면 토로 로소를 접는게 나쁜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요새 뉴스를 보니 레알 마드리드도 앞으로 시끄러울것 같긴 하네요.



페드로 데 라 로사의 충고


전직 맥라렌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페드로 데 라 로사가 맥라렌에 충고를 했습니다. 데 라 로사는 AS와의 인터뷰에서 "Q3에 규칙적으로 올라가고 포디움에 올라라. 그들은 2017년 타이틀을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2017년이다. 2016년이 아니다. 2017년 레이싱카는 2016년 엔진에서 시작된다. 2017년에는 기술규정이 대폭 변경된다. 더 이른 시점에 초점을 맞출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안식년 루머에 대해서는 "그는 여전히 재능있고 굶주려 있다. 경험상 드라이버는 절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페르난도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 그는 파이터다"라며 안식년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2016년 F1에는 2017년에 집중하겠다는 팀이 2개나 있습니다. 바로 레드불과 맥라렌.. 그들이 목표는 같지만 처한 상황은 큰 차이가 납니다. 물론 둘 다 말만 그렇게 하고 2016 시즌에도 여전히 좋은 성적을 바라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레드불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섀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맥라렌은 혼다 엔진이 망작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형편없는 성적.. 아니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때문에 목표는 같더라도 맥라렌은 레드불보다 더 분발해야 겠지요? 맥라렌이 부활해야 맥라렌팬들이 다시 기운을 차릴 것이고 이는 F1의 흥행에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맥라렌이 전통의 명가라고는 하지만 3년 연속 그랑프리르 말아먹으면 전망은 어두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그룹의 도움으로 외연을 유지하고 있지만 2016년도 부진하다면 윌리암스와 같은 오랜 어둠의 터널을 지나지 말란 법도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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