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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 챔피언 로페즈, WEC 고려해 본문

모터스포츠

WTCC 챔피언 로페즈, WEC 고려해

harovan 2016. 1.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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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WRC와 WTCC 중 WRC를 택한 이후 후폭풍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2014-2015시즌 연속 WTCC 챔피언에 오른 시트로엥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WTCC를 떠나 르망24를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로페즈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팀에 남고 싶다. 하지만 랠리는 나의 것이 아니다. 만약 내가 팀을 떠나야 한다면 애석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르망에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찾아왔다. (르망을 달리게 된다면) 대단한 일이다. 경험을 쌓을 수 있고 2017년에는 프로토타입 시트를 얻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페즈는 오픈휠로 시작해 르노 F1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들어갔고 USF1으로 F1 데뷔를 노렸지만 USF1이 무산되며 로페즈도 붕 떠렸습니다. 이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TC2000 챔피언쉽으로 와신상담.. WTCC에서 꽃을 피웠는데 시트로엥이 빠진다니 로페즈로서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시트로엥은 2016년 이후에도 WTCC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대신 세미-워크스로 WTCC에 남고 로페즈 는 2016년에도 시트로엥에서 달리게 되지만 로페즈 입장에서는 WTCC 대신 다른 카테고리를 알아보는 것도 무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로페즈는 "나는 많은 카테고리를 알아보고 있다. DTM도 생각하고 있다. 환상적이지만 내가 잘 모르는 것이다. WTCC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로서 나는 잃을게 어떤것인지 알고 있는 드라이버이다. 때문에 모든 목표와 어떤게 최고인지 지켜볼 것이다. 나는 유럽에 남고 싶다. 드라이버로서나 인간으로서 더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WEC를 고려하는 레이스 드라이버가 비단 로페즈만은 아니지요? 챔피언 출신의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의 WEC 루머가 있었고 마크 웨버는 레드불에서 포르쉐 WEC로 넘어갔습니다. 맥라렌에서 시트를 얻지 못한 케빈 마그누센이 WEC 테스트를 받기도 했구요. 로페즈 정도의 커리어와 성적이라면 어디 명함을 들이 밀어도 부족함이 없지만 만약 경쟁자가 알론조나 버튼이라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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