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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2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23

harovan 2015. 12.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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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젠슨 버튼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네요. 1년전 제시카 미치바타와 결혼한 버튼이 이혼했다는 소식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그랑프리에 같이 다니는 모습이 많았고 괜찮은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반면 얼마전 아이를 출산한 키미 라이코넨은 여자친구 민투가 드레스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들을 위해 싸울것 - 필리페 비앙키


쥴 비앙키라는 이름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지만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아들을 편하게 보내줄 수 없는 모습입니다. 2014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2015년 세상을 떠난 쥴 비앙키의 사고원인을 조사했지만 조사위원회는 이렇다할 시원한 결론이나 원인파악을 하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쥴의 아버지 펠리페는 Auto Hebdo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는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조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조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해의 충돌이 없었냐고? 판사나 배심원이 될 수 있었나? 조사는 한가지였다. 관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좋은 질문과 옳은 질문은 다르다. 전에도 말했지만 다시 말하겠다. 만약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반드시 그래야 할 것이다. 한가지 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나는 목소리를 낼 것이며 이는 명확하다. 나는 쥴을 잃었고 돌아오지 않는다. 기억을 빼면 잃을 것도 없고 그를 존중해야 한다. 내 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확실히 비앙키의 사고에 관한 조사결과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전도유망한 F1 드라이버가 레이스 도중 사고로 결국 목숨을 잃었지만 누구 하나 책임을 진 사람은 없습니다. 당시 일본 그랑프리에는 태풍이 접근 중이었고 레이스 시간을 조정하자는 의견은 묵살되었습니다. 아드리안 수틸의 첫 사고 때 적색기를 내릴수도 있었지만 적색기는 날리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잃고도 냉정함을 지켰던 펠리페 비앙키에게 지구 반대편에서 응원을 보냅니다.



바쿠, 르망 24도 모자라 UEFA 2016과도 겹쳐


2016년 첫 F1 그랑프리를 치르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가 막강한 경쟁자인 르망 24도 모자라 UEFA 2016과도 일정이 겹친다고 합니다.(이거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사실 F1 그랑프리도 모나코나 벨기에 정도를 제외하면 누구도 르망 24와 붙어도 이기기 힘든데 여기다 UEFA라니.. F1에 첫 발을 들여놓는 아제르바이잔에게는 너무 가혹한 환경입니다.


바쿠의 프로모터인 아리프 라히모프는 "F1팬은 엄청난 축구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이 축구 대신 몇시간은 F1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과연 큰 문제가 아닐까요? F1이야 시즌 단위(통상 3년 정도?)로 중계권을 계약하기 때문에 중계 일정은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예산을 써서 F1 그랑프리를 하는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누구 못지 않은 F1 팬이기는 하지만 축구도 좋아하고 4년에 한번 열리는 유로컵이라면 유로컵쪽이 더 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블로깅 때문에 모든 스포츠 이벤트에서 F1을 최우선으로 했지만 일반적인 F1 팬이라면 바쿠를 고집할지는 의문입니다. 통상 F1에 처음 들어오는 그랑프리는 여러 편의를 봐주고 FIA 갈라에서 '올해의 프로모터'를 주는데 바쿠는 도대체 돈 써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피렐리는 테스트가 필요하다 - 버니 에클레스톤


2017 시즌을 위해 와이드 타이어 개발에 돌입한 피렐리가 F1 팀들이 테스트카를 내어주지 않아 고전하는 상황이 연출되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에클레스톤은 "우리는 차가 더 공격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것 중 하나가 와이드 타이어이다. 우리는 피렐리에게 이런 타이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건 그들의 아이디어가 아니다. 하지만 팀들과 피렐리 사이에 테스트가 문제 되고 있다. 피렐리는 지금 사용하는 타이어를 가지고 개발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재밌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도가 생명인 F1에서 빨라지는 것을 반대하는 팀들이 있다는것 말입니다. 2017년 기술규정은 에어로다이내믹을 대폭 풀어 다운포스를 늘리고 타이어도 넓게 만들어 랩타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렐리가 테스트카를 구하지 못해 10년전 레이싱카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또한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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