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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재규어, 포뮬러 E 진출설

harovan 2015. 12. 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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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News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재규어 브랜드로 포뮬러 E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도의 타타그룹이 주인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엔진 플랜트를 2배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하는등 생산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영국내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의 판매량은 꾸준이 늘고 있고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는 재규어가 새 전기 컨셉카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기차는 일반적인 로드카 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해왔던 슈퍼카 제조사도 피해갈수 없는 패러다임으로 모든 주요 슈퍼카 제작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랜드로버는 이미 전기 SUV 생산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재규어도 그렇게 될게 분명하다면 포뮬러 E만큼 전기차를 홍보하기에 좋은 플랫폼도 드뭅니다.



재규어는 2004년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에 팀을 매각하며 F1을 떠난 이후 특별한 팩토리 레이싱 팀을 꾸리지 않고 있습니다. Sky News의 주장처럼 다음주에 재규어가 포뮬러 E의 3번째 시즌 참가를 선언한다면 12년만에 레이싱 프로그램 복귀가 되겠습니다.



현재 포뮬러 E에는 르노, 시트로엥(DS), 아우디(압트)가 참여하고 있고 마힌드라, NEXTEV, 벤투리 같은 전기차 관련 제조사와 기술회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포뮬러 E는 팀을 늘리는 것보다는 기존 10팀체제를 유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규어가 포뮬러 E를 하려면 기존 팀의 라이센스를 사들여 들어와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트룰리가 유력하지 않나 예상해 봅니다.



포뮬러 E는 F1과 달리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지 않고 기본 스파크 섀시에 자체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F1과 비교해 부담감이 적습니다. 때문에 팀 사이의 퍼포먼스 격차가 덜하고 재규어가 윌리암스와 손잡고 포뮬러 E에 뛰어든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네요.



볼보가 포뮬러 E에 관심을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재규어.. 르노가 워크스 복귀를 선언하며 F1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지만 포텐셜을 터트리고 있는 포뮬러 E에 비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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