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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7

harovan 2015. 12. 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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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로 돌아온 르노가 이미 발표한 2016 드라이버 라인업을 뒤집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를로스 곤이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로 결정되었던 로터스의 드라이버를 확정한 상태가 아니라고 하네요. 뉴스에서는 그동안 르노가 개입한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는데.. 말도나도와 팔머를 아끼지는 않지만 르노의 F1 복귀는 시작이 깔끔하지 못하네요.



레드불 - 인피니티 결별 확정, 퓨마는 레드불 스폰서


2011년부터 레드불과 파트너쉽을 맺어왔고 2013 시즌부터는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했던 인피니티와 레드불이 결별합니다.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하지만 태그 호이어 브랜드로 엔진명을 바꾸었으니 자연스런 흐름이겠지요? 인피니티는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르노와 닛산은 동맹관계로 카를로스 곤이 두 회사의 수장으로 있으니 레드불과 인피니티의 결별은 당연합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인피니티와의 관계를 청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2011년부터 우리 팀에 도움을 주어온 인피니티에 큰 감사를 드린다. 인피니티는 2013년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되었고 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노출이 되어왔다. 우리는 그들의 미래 계획이 잘 되길 바란다"며 레드불과 인피니티가 결별한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레드불은 인티니티가 스폰서로 참여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그랑프리에서 35승, 37 폴포지션과 80번의 포디움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서로가 윈윈했다고 평가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레드불이 태그 호이어 엔진 리브랜딩을 발표하며 소셜 네트워크에 올린 사진에 인피니티가 그대로 노출되어 인피니티는 그대로 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그런 일은 없었네요.


이시점에서 궁금해지는게 하나 있네요. 바로 레드불의 연료와 오일계통을 맞고 있는 토탈(TOTAL)입니다. 토탈은 르노와 한몸처럼 움직였으니 일모가 리터치한 르노(태그 호이어)엔진을 사용하는 레드불과 토탈이 관계를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레드불이 토탈과의 관계도 청산한다면 어떤 회사와 손을 잡을지 모르겠네요. 


정유/에너지 기업들은 많지만 F1 레벨의 모터스포츠가 가능한 회사가 많지 않으니 토탈과도 헤어지면 레드불도 힘드니 유지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레드불-르노 협상에서 이부분도 충분히 고려되었을테니 엔진만큼 골치 아픈 일은 없으리라 예상되기는 하네요.


한편 스포츠 브랜드 퓨마는 레드불과 새로운 스폰서쉽을 체결했습니다. 퓨마는 과거 레드불과 파트너 관계이기도 했고 페라리와도 관계를 맺어 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입니다. 레드불은 인피니티를 잃지만 태그 호이어와 퓨마롤 새로 맞으며 예년과 비교해도 큰 타격은 없겠습니다.



르노, 메르세데스 수준의 예산 투입?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로터스 인수를 통해 워크스로 돌아오는 르노가 메르세데스 같은 연간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르세데스 규모의 2억 - 2.5억 유로 정도의 규모라고 하는데 레드불-메르세데스-맥라렌-페라리는 4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혼돈 스럽기는 하네요.


스폰서, 파트너, 프라이즈 머니등의 수입을 제외한 르노 자체의 투입 재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르노가 메르세데스 수준의 예산을 쓰겠다고 하니 환영입니다. 그리고 2015년 말까지는 로터스의 채무를 정리하겠다고 하니 이제는 르노가 확실히 로터스를 인수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하나 걸리는 말이 있습니다. 게르하르트 로페즈가 2016년은 과도기가 될 것이라며 "로터스-메르세데스에 르노 엔진"이라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르노가 메르세데스의 ERS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죠? 시간상 분명히 엔진을 제외한 다른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명색이 히스토릭팀으로 복귀하는데 엔진만 르노가 된다면 이게 말이 되나 모르겠네요.


ERS의 주요 파츠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은 이상할게 없는 당연한 것이지만 르노가 메르세데스의 것을 사용하는것은 '워크스팀'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히스토릭팀으로서는 자질논란이 있을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제가 몇차례 언급했듯 '르노세데스'가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토토 볼프, 다시 한번 경고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지난 주 '드라이버 관계가 우리의 최대 약점이다. 관계를 악화시킨다면 교체도 가능하다'는 의사표시를 했었고 많은 언론이 루이스 해밀턴에 대한 경고라는 보도를 냈었습니다. 그런데 오토스포트 어워드에 참석한 볼프가 재차 드라이버의 관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볼프는 "팀내 정신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고 팀에는 매우 능숙한 사람들이 많다. 니코와 루이스 사이의 경쟁은 격렬했고 경쟁적이었다. 챔피언쉽을 두고 서로 싸우고 있었다. 다른 차를 타고 있는 이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게 양쪽 개러지로 넘쳐서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과거 그런 경쟁이 팀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 것을 보았다. 이게 내가 재차 강조하는 것이다. 자세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해 드라이버 사이에 필요 이상의 불화를 재차 차단하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볼프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같이 자라온 것이 상황을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둘은 8세부터 알아왔다며 상황의 개선을 바랬지만 과연 그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2016시즌에도 메르세데스가 독주하는 상황이 된다면 해밀턴-로즈버그의 경쟁은 다시 격화될 것이니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텐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페라리나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 경쟁하는 구도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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