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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IA 시상식 본문

F1/데일리

2015 FIA 시상식

harovan 2015. 12. 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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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주관하는 2015년 모터스포츠 일정이 끝났고 각 카테고리 챔피언과 관련 인사들이 모여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하는 포스트 시즌 행사이지요? FIA는 F1 뿐만 아니라 WRC, WEC 등 전세계 주요 모터스포츠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모두 FIA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모여 2015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2연속 챔피언이자 통산 3번째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이 한자리에 있습니다. FIA는 메르세데스의 엔진이 규정위반을 했을지도 모른다며 일각에서는 메르세데스의 시즌 기록 삭제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잇었지만 역시 별일 없이 넘어갔나 봅니다.



F1 2015 시즌 챔피언카는 메르세데스의 W06입니다. 막강한 메르세데스의 엔진은 물론 섀시 역시 뛰어난 최고의 레이싱 머신이었습니다. 19 라운드 중 1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16번의 우승, 12번의 원투 피니쉬를 기록해 F1 역사상 가장 강력한 머신으로 기록되어도 무리가 없겠지요?



연단 뒤에는 이렇게 디너쇼 분위기.. FIA의 주요 인사는 물론 각 카테고리의 관계자와 레이스 프로모터 그리고 주요 스폰서까지 참석하는 그야말로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비록 챔피언은 아니지만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토로 로소의 루키 맥스 베르스타펜이었습니다. 17세에 데뷔해 18세가 된 베르스타펜은 '올해의 인물', '올해의 루키', '올해의 액션' 3관왕을 차지해 3관왕을 차지했는데 이는 챔피언쉽과 연관이 없는 첫 케이스라고 하네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지만 베르스타펜의 3관왕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것 같네요.



WEC에서 챔피언에 오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와 드라이버인 브렌든 하틀리,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입니다. 포르쉐는 내구 레이스 복귀 2년 만에 르망 24 우승(휠켄버그-뱀버-탠디)과 WEC 챔피언에 올랐으니 꽤나 성공적이네요. 웨버는 F1에서 못이룬 챔피언의 꿈을 WEC에서 오르게 되었습니다.



WEC 2위에는 아우디의 베노아 트륄리예, 앙드레 로테레르, 마르셀 패슬러 입니다. 아우디는 포르쉐 시대 이후 전통의 내구 레이스 강자였는데 2014년에는 토요타에 밀리고 2015년에는 포르쉐에 밀렸네요. 올해 포르쉐는 너무 막강했기 때문에 압승할줄 알았는데 아우디 조이스트의 7번(로테레르-트륄리예, 패슬러)의 추격은 무서웠습니다. 오랜 시간 맞춰온 팀워크는 역시 만만치 않았네요. 



FIA 회장이자 양자경 누님의 남편인 쟝 토트와 세바스티안 베텔, 마크 웨버입니다. 베텔과 웨버는 옛 팀메이트인것은 잊지 않으셨겠죠? FIA 시상식에는 카테고리별 3위까지 참가하는 행사로 둘은 오랫만에 자리를 함께 했을것 같습니다.



WRC에서는 폭스바겐의 싹쓸이가 2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차도 막강하고 드라이버 라인업도 최강입니다. 왼쪽에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가 서있고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오른쪽)과 코드라이버인 줄리앙 인그라시아가 있습니다. 오지에는 세바스티앙 로브의 풀시즌 은퇴 이후 모든 챔피언을 독식하며 이번이 3연속 챔피언 등극이며 폭스바겐 역시 3연속 챔피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WRC 2위에 오른 폭스바겐의 미카 안틸라(코드라이버)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드라이버)입니다. 오지에에게 시즌 초반부터 완전히 밀렸기 때문에 챔피언쉽의 긴장감이 전혀 없었지요? 자칫 안드레아스 미켈센에게도 뒤질뻔 했지만 2위에는 올랐습니다.



WTCC에서 팀메이트 이반 뮬러의 추격을 따돌리고 2연속 챔피언에 오른 호세 마리아 로페즈(오른쪽)과 시트로엥의 보스 이브 매튼입니다. 로페즈는 USF1과 캄포스(HRT 전신)에서 F1 데뷔를 노렸는데 결론적으로는 둘 다 썩은 동앗줄이었습니다. 모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재기를 노리다가 2013년 WTCC에 데뷔했고 2014-2015 2연속 챔피언에 올랐네요.



포뮬러 E는 모터스포츠에서는 드물게 유럽축구와 같이 해를 걸치는 일정이기 때문에 벌써 오래전에 챔피언이 확정되었습니다. NEXTEV TCR(차이나 레이싱)의 넬슨 피케 주니어는 최종전인 런던 ePrix 2차전에서 7위에 그쳤지만 추격자 세바스티앙 부에미 역시 5위로 부진해 1 포이트 차이로 포뮬러 E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별로 아쉽지도 않게 드라이버 2위에 그친 니코 로즈버그이지만 시즌 종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며 2016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를 올려가는 로즈버그와 달리 챔피언 해밀턴을 미국에서 챔피언 확정이후 완전 풀어진 모습.. 최근에는 인터뷰 같은 멘탈 게임에서도 완벽하게 밀린듯 합니다.



루키와 전설들의 모임인가요? 세바스티앙 로브는 WRC에서 WTCC하고 간간히 파익스 피크 같은데 참가하고 몬테 카를로 랠리 같은데 참가했는데 올해는 다카르 입니다. 다카르 끝나고 몬테 카를로까지는 불과 며칠의 여유밖에 없으니 몬테 카를로는 불가능 하겠지요? 풀시즌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 출전하는 시트로엥이 모나코 카지노 앞에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2015년 모터스포츠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FIA가 주관하는 모터스포츠만 세계 최고가 아니고 나스카나 인디카 같은 다른 길도 있지만 역시 FIA가 하는 카테고리쪽이 모터스포츠에서는 메이저라고 할수 있겠지요? 여기 모인 드라이버들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트랙과 코스를 누빈 모든 레이스 드라이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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