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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른 아부다비 피렐리 테스트 최고기록 본문

F1/데일리

반두른 아부다비 피렐리 테스트 최고기록

harovan 2015. 12. 2. 11:13


2015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직후에 열리는 피렐리 테스트에서 맥라렌의 기대주 스토펠 반두른이 최고기록을 세웠고 99랩을 달려 마일리지면에서도 성공적인 테스트였습니다. 그랑프리가 아닌 테스트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대단하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GP2 챔피언 반두른은 역시 F1 리저브가 루키가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포스트 시즌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이 타임시트에서 맨 위에 선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피렐리 테스트는 컨스트럭터의 섀시 개발을 위한 테스트가 아니라 피렐리 타이어 개발을 위한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2016 시즌의 첫걸음이라는 의미에서 맥라렌 반두른의 최고 기록은 맥라렌에게 기분이 나쁠 이유가 없네요.



아부다비 현지시각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 논스탑 테스트에는 F1의 10개팀 모두가 참가했으며 일부 팀에서는 한명의 드라이버가 아니라 2명으로 나누어 달렸습니다. 피렐리로서는 테스트의 초점은 당연히 울트라 소프트였고 2가지 울트라 소프트 컴파운드가 테스트 되었다고 합니다. 울트라 소프트는 모나코 같은 스트리트 레이스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야스 마리나와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앞서 말했듯 차량 개발이 아니라 피렐리 타이어 개발을 위한 테스트였기 때문에 새로운 파츠를 시험하거난 하는 일은 금지 되었습니다. 대신 드라이버 투입은 자유로웠으니 일부팀은 드라이버 테스트를 겸했습니다. 10개팀 16명의 드라이버는 1,084랩을 달려 6,020 km를 소화했습니다.



피렐리의 폴 헴베리는 "다음 시즌을 위한 한차례 테스트였다. 아직 데이타 분석이 남아있지만 이번 테스트에 만족한다. 우리는 다른 버전의 울트라 소프트를 테스트했다. 2016년 도입을 목표로 하는 울트라 소프트는 슈퍼 소프트보다 더 부드러운 디자인이며 스트리트에서 사용될 것이다. 슈퍼 소프트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마모는 빠를테니 더 공격적인 레이스 전략이 가능해진다"



"피트스탑이 늘어나고 다른 전략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베이스로 돌아가 데이타와 텔레메트리를 완전히 분석할 것이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울트라 소프트는 몇몇 레이스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프런트와 리어에서 다른 구조도 테스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12 Comments
  • 프로필사진 Shamilton 2015.12.02 13:14 2000년 이후 F1의 흐름 정리

    2000년대 초반-> 더 빠르게! 윙도 더 붙여! 엔진 출력도 더 높여! 빠르면 장땡이여!
    기-승-전-페라리

    2000년대 중반-> 우리 피트스탑이 너무 많은거 같지 않냐? 차들이 죄다 피트레인에서만 순위가 바뀌고 트랙 위에서는 앞만 보고 혼자 달리잖아..팀의 전략보다는 드라이버의 레이싱배틀이 메인이 돼야하지 않겠니?

    2000년대 후반-> 좋아 그럼 윙들을 다 떼버려! 다운포스를 줄여! 드라이빙을 어렵게 만들어! 드라이버들의 실수를 유도해!
    재급유도 금지해! 비용과 안전을 위해 재급유는 금지하지만 드라이버들의 실수가 많아지는건 환영이야!

    2010년-> 막강 브릿지스톤 타이어와 재급유 금지의 위력으로 2000년대와는 완전히 다른 포멧의 F1이 탄생함
    당시 뉴욕타임즈曰: F1을 보느니 벽에다가 고철을 하나 걸어놓고 그걸 쳐다보고 있는게 더 재밌겠다.

    2011년-> 2010년에 재미없다고 욕을 엄청나게 먹고 대안이랍시고 새로운 것들을 도입.
    (DRS, KERS, 피렐리타이어, 더티에어를 줄이기 위한 에어로 규정 변경)
    결과는 기-승-전-레드불

    2012년-> 레드불-승-전-레드불

    2013년 -> 레드불-승-레드불-레드불
    타팀일동- 아 도저히 안되겠다. 규정 좀 아예 갈아엎어주세요..
    FIA- 그래 그것 참 좋은 생각이구나

    2014년-> v6 터보 하이브리드 도입
    결과는 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

    2015년-> 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
    팬 일동- 돌아와요 미쉐린~ 돌아와요 2000년대 f1이여~
    피렐리 - 우리의 목표는 보다 많은 피트스탑입니다. 울트라소프트! 전략의 다양화~

    ㅋㅋㅋ 불과 6년전까지만 해도 피트스탑을 줄이자고 외치던 사람들이 태반이었는데.
    2018년 이후엔 하이퍼소프트도 나올 기세..
    타이어 가지고 장난질 치느니 깔끔하게 재급유 재도입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달리다가 미끄러져서 베리어에 들이박는것보다는 재급유가 더 안전할듯.
  • 프로필사진 Leo 2015.12.02 21:47 오 명쾌한 요약인데요. 한참 웃었읍니다.
    사실 2009년 이후의 F1을 변질된 F1이라고 말하는 데도 있었고 너무 지나치게 제한을 많이 해버린 것이 독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12.03 00:15 신고 ㅋㅋ~ 저도 한참 웃었네요~ 그러니까 결론은.. 적어도 2010년부터 F1이 삽질하고 있는 느낌??
  • 프로필사진 .. 2015.12.02 14:18 틴코프 삭소팀에서 이제 삭소뱅크가 나오니까..틴코프는 이제 혼자 달리려나 봅니다..요즘 틴코프삭소 좋은 방향세인데..사간이 다 해쳐먹는다기보단 콘타도르도 같이 하고 있는데 삭소뱅크가 떠나가면서 지원범위가 줄었네여..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12.03 00:17 신고 로드 바이크 말씀이신거죠? 제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니라서리 뭐라 드릴 말씀이..ㅋㅋ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12.02 17:16 반두른 혼자만 분노의 레이싱 모드였나요~ ㅋㅋㅋ 테스트라지만 혼다가 랩차트 탑이라니 어색하네요~ 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음냐 2015.12.02 20:24 연료유량 리미트를 풀고 달렸을 수도 있습니다.
    테스트때는 무슨 짓을 해도 되니까요.
    멕라렌도 혼다도 궁금했을 수 있습니다.
    섀시의 한계는 어느정도이며, 더불어 엔진의 수준은 정확하게 어느정도 인가. 이런 거 말이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12.03 00:17 신고 차량 세팅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반두른은 아마도 기록에 욕심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맥라렌에 무력시위를 한다고나 할까요?
  • 프로필사진 메어 2015.12.02 20:55 벨라인도 나왔었네요 디레스타는 인상적인 모습이 별로없었는데 이친구는 어떨까 싶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12.03 00:18 신고 메르세데스가 키운 영건인데.. 저는 디 레스타보다 잘할것 같지는 않네요.
  • 프로필사진 SATX 2015.12.02 23:58 2015 시즌동안 좋은글 올려주시나라 수고하셨습니다.

    단순 타이어 테스트라는데 멕라렌이 랩챠트 탑에 오른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차량테스트가 금지였다고 하면, 최종전과 거의동일한 차일것이고, 기록만 봐도 울트라소프트 프로토 타입타이어로 1:44 기록이면 아부다비 예선 폴 기록 슈퍼소프트 사용 1:40 에 크게 밑도는 기록이군요. 내년엔 멕라렌이 빨리졌으면을 간절히 바라지만 이 내용으로 멕라렌의 16년 시즌을 예상하긴 아직 무리가 있군요.

    울트라 소프트가 적용되면 모나코GP 가 좀더 재밌어질련지 의문입니다. 피트 눈치경쟁이 더욱심해지겠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5.12.03 00:20 신고 울트라가 도입되면 모나코는 확실히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모나코에서 세이프티카는 거의 100%이니 SC와 울트라가 짬뽕되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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