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5 아부다비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아부다비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11. 27. 00:3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스 마리나 서킷은 모나코 못지 않은 멋진 곳이지만 올라오는 사진들은 그리 좋은 그림이 없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오픈 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 월드에 갔네요. 우리나라 파주에도 페라리 월드가 들어선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도 좋은 놀이공원이기는 하지만 페라리 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강한 캐릭터를 가진 테마파크가 근처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팀들이 모든 짐을 풀고 완벽한 세팅에 들어간 수요일 로터스는 짐도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목요일에는 이렇게 거대한 ULD가 떡하니 들어서 있네요. 다행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르노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016년부터만 잘 굴러가면 된다는건지 뭔지 묻고 싶습니다.



레드불은 브라질에서 다니엘 리카도에게 르노의 업그레이드 엔진 대신 예전 엔진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새 엔진의 성능이 구형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은지라 놀랄 일은 아니지만 르노에게는 대굴욕이네요. 보통 업그레이드 엔진은 부분적인 문제가 있을지언정 더 빠른데 르노는 느려졌으니 말입니다.



마루시아는 새로운 원오프 파트너를 맞이 했네요. '사잠'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찾아보니 음악검색, 가사 등을 제공하는 앱과 웹 서비스 같은데 이쪽이라 친하지 않아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같은 사람도 일단 검색을 했으니 확실히 돈을 쓴 보람은 있는것 같습니다.



윌리암스는 왕사장님 모시고 피날레컷.. 저는 이런 그림이 좋네요. 팀!! 언뜻보면 북쪽 동네 분위기가 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아랍국가인지라 윌리암스의 마티니 리버리는 조금 변신을 했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네요.



잉.. 이건 머레이 워커의 보트? 유니언 잭이 걸려 있는 것을 보면 오너는 확실히 영국인인듯 한데 90 넘으신 양반이 이베리아 돌아 지중해 거쳐 수에즈 운하를 지나 아라비아 반도를 다시 돌아 여기까지 왔을까요? 설마 그렇진 않겠죠? F1 방송계의 전설인 워커도 아부다비에서 사시나요? 



야스 마리나 서킷에는 이런게 걸렸습니다. 해밀턴의 넘버인 44에 UAE 컬러.. 44의 폰트는 루이스 해밀턴의 것입니다. 해밀턴의 챔피언 확정을 축하는 의미도 있고 UAE가 1971년 12월 2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44년 되는것을 기념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같은 도안이 해밀턴의 모자 옆에도 붙어 있더군요.



이거 안 쓰실거면 가져가도 되지요? 라고 하는것은 아니겠죠? 한 번 만져 보자고 해서 넘겨준것 같습니다. F1 기념품 중에서는 휠을 사용해 만든 탁자나 시계 같은게 있는데 새 타이어가 장착된 휠이라면 그냥 집에 두어도 볼만 할것 같습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끝으로 F1은 다시 깊은 겨울잠을 자게 됩니다. 야스 마리나의 레이아웃은 그리 재미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종전으로 열린 시즌이 많기 때문에 아부다비에서는 흥미로운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레이스 부탁합니다.



포스팅을 접기 전.. 트위터를 확인해 보니 로터스는 어느 정도 세팅이 끝난 모양이네요. 모든 면에서 유리한게 없는 로터스이지만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뽑아주길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