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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1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13

harovan 2015. 11. 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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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고스가 낡은 패독 빌딩을 리모델링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랑프리 시작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홈그랑프리를 맞은 펠리페 마사와 펠리페 나스르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네요. 월드컵 때도 공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구장들이 문제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일단 브라질은 프로젝트 매니징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레드불, 2016년에 달린다 그러나..


길고 지루했던 레드불 엔진 스캔들이 끝이 나나요? 레드불이 2016년 달린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BBC와의 "우리는 2016년 챔피언쉽에 달린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르노 엔진을 인피니티로 이름을 바꾸고 토로 로소는 2015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는듯 하지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레드불이 2016년 르노 엔진을 사용해서 F1에서 달린다는 것은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 잘 된 일이기는 하니 일단 환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르노입니다. 르노가 오랫만에 들고 온 엔진을 심고 달리는 다니엘 리카도는 랩당 0.1-0.2초 정도 빨라진것 같다고 했는데 그 오랜 시간을 기다린것에 비하면 실망스런 퍼포먼스 입니다. 이미 다른 엔진과 경쟁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르노가 F1을 계속 하느냐 입니다. 비용을 치르지 못해 인터라고스에서 짐도 풀지 못하고 있던 로터스의 패독 문제를 버니 에클레스톤이 해결해 주었고 Blick에 따르면 그 비용은 $353,000이며 프라이즈 머니에서 뺄 것이라고 하네요.


에클레트톤은 르노에 대해 "나는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는데다 걸지는 않겠다"라며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이는 과거 레드불이 르노를 두고 '그들이 F1을 계속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 그들이 결정해야 우리도 결정한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만약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르노가 F1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뜻이 될수 있고 이경우 레드불은 엔진이 없어 2016년에 달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르노가 하는 것을 보면..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과연 F1을 하려는 의지가 있나 의심스러운데 에클레스톤까지 의심하고 있다면 상황은 심각해 보이네요.



발테리 보타스, 멕시코 이후 아무것도 읽지 않아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키미 라이코넨과 충돌했던 발테리 보타스가 핀란드의 라이코넨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은 모양이네요. 


보타스는 "나는 멕시코 이후 어떤것도 읽지 않고 있다. 소치 이후에만 읽었을 뿐이다. 핀란드에서는 키미 성향이 강하다. 그는 월드 챔피언이고 팬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괜찮다. 나는 가끔 욕을 많이 먹기 때문에 어떤 것도 읽지 않았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도 계신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나네요. 라이코넨의 팬덤은 현역 드라이버 중 가장 견고하기 때문에 라이코넨을 건드리면 누구도 그들의 비난에서 자유롭기는 힘들지요. 하지만 러시아나 멕시코나 몇 번을 봐도 보타스의 잘못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라이코넨이 무리하게 파고 들었고 멕시코에서는 라이코넨이 보타스가 있음을 뻔히 알고도 공간을 주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라이코넨이 사과했으면 좋게 마무리 될 수도 있었겠지만 라이코넨은 두번 모두 사과하지 않았고 보타스만 '난 괜찮다. 일상적인 레이스 사고다'라며 넘어 갔습니다. 라이코넨 팬들의 입장에서는 라이코넨의 페라리 시트를 뺏으려 했었고 두번이나 충돌한 보타스가 곱게 보이지 않겠지만 F1 그랑프리에서는 라이코넨만 달리는게 아니지요.



해밀턴의 모나코 사고는 파티 때문


루이스 해밀턴의 모나코 사고는 무리한 파티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해밀턴은 프로선수로서의 처신에서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겠네요. 저는 해밀턴의 부서진 파가니 존다나 해밀턴이 애초에 말했던 1대의 차가 아니라 3대였다.. 이런것 보다는 다음날 잡혀진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파티로 화를 자초한 해밀턴의 라이프 스타일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화요일 오전 모나코 경찰에서 음주 테스트도 했다고 하니 사건 자체는 단순 교통사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성적을 낸다면 사생활이야 어떻든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밀턴은 무리한 파티로 예정된 일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돈을 받고 달리는 프로 선수로서 적절한 처신은 아닙니다. 해밀턴은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파티 때문에 그랬다. 그리고 지난 열흘간 제대로 쉬지 못했다"라며 '어머니의 60번째 생일을 깜짝파티로 준비하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는데 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직접적인 사고 이유는 브레이크 페달과 클러치 조작 실수.. 어떤 영향을 받았건 간에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물론 해밀턴은 브라질에서 폴투윈으로 우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해밀턴의 모나코 사고는 어느 정도 뭍히고 가기 할겁니다. 그렇지만 해밀턴이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는 꼬집고 가고 싶네요.


과거 맥라렌 팀메이트 였던 젠슨 버튼이 한마디 했습니다. Bild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빠르게 거만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해밀턴이 '나는 완성된 드라이버이고 오직 내가 실수할 때만 우승하지 못한다'라고 발언에 대해 "우리 중 누구도 완성되지 않았다. 우리에게 그의 차가 있다면 그를 이길수 있다. 그는 재능있고 잘해왔지만 약점도 있다. F1은 메르세데스 대항마가 필요하다. 그러면 모든게 바뀔 것이다. 해밀턴도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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