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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퀄리파잉 연기 - 2015 F1 미국 그랑프리 본문

F1/그랑프리

폭풍우로 퀄리파잉 연기 - 2015 F1 미국 그랑프리

harovan 2015. 10. 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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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F1 미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9시로 연기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상륙한 허리케인 패트리샤의 영향으로 금요일 FP2가 취소되었고 이번에는 퀄리파잉이 연기되었습니다. 



FP3에서는 이렇게 달리기라도 했지만 퀄리파잉은 어쩔수가 없네요. 연습주행과 달리 기록에 신경을 쓰며 달려야 하는데 2014년 일본 그랑프리의 악몽이 재현되는것 보다는 이렇게 연기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퀄리파잉을 기다린 팬들의 정성에는 반하는 일이지만 안전은 타협할수 없는 약속과도 같아야 합니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은 이러고 퀄리파잉에 나가자고 했는데.. 이러면 당연히 버튼이 폴포지션 따고 우승도 하겠지요? 버튼은 단순한 스포츠광이 아니라 '철인'이니 말입니다.



드라이버와 팀 스텝들은 지루해 하는 관객들을 위해 여러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윌리암스는 로잉을 선보였고 포스 인디아는 비보잉, 레드불의 리카도와 크비얏은 빗속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토로 로소의 시니어들은 각각 아들차에 타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30분씩 연기되다가 2시간이 넘은 시점에 일요일 오전으로 넘어갔지만 기다리는 팬들은 나름 이런 퍼포먼스를 즐기지 않았을까요?



우주 정거장에서 보면 패트리샤의 모습이 이렇답니다. 내일은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찰리 와이팅이 직접 트랙에 나선 시점에 이미 퀄리파잉을 일요일로 넘기는 것은 확정되었겠지만 아마도 서킷 일정 조정과 TV 중계등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느라 시간이 걸렸을거라 추측해 봅니다.



2시간 이상 연기되면 대부분의 관객이 철수했을법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서킷에 남아 그마저도 즐기는 모습은 부러운 장면이었네요. 연기된 퀄리파잉 일정은 오스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9시..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일요일 오후 11시네요. 되려 라이브로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만 패트리샤가 미국 그랑프리를 허락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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